요즘 홍콩에서 없어 못 먹다는 한국 음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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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홍콩에서 없어 못 먹다는 한국 음식입니다

∴∞∴ 2020. 10. 12. 09:00

코로나19사태로 에어프라이어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전자제품이 됐습니다. 기름진 음식이 싫을 때나 튀김기 필요없이 협소한 주방에서도 간편히 이용할 수 있어서 에어프라이어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150% 수요가 껑충!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홍콩에서의 ‘에어프라이어’의 검색 빈도는 지난 2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녀들의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면서 주부들사이에서는 에어프라이어 제품이나 관련 레시피 검색이 인기도 얻었습니다. 또한 1인용 밥솥, 멀티쿠커의 매출이 150%까지 껑충 뛰는 모습입니다. 

 

코로나 19 이후 오히려 수출이 감소되는 품목?

 

반면, 코로나19 이전의 홍콩 식품수출 상위 1~4위였던 담배, 설탕, 인삼, 맥주는 이들의 주요 소비층이었던 중국관광객이 급감하고 외식업계가 타격을 입으면서 수출 규모가 축소된 향상을 보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홍콩에서 주목하고 있는 한국식품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떠오르는 식품이 있다고 하는데요. 다름 아닌 한국 식품들입니다. 프라잉 스낵’(에어 프라이기에 가열해서 먹는 냉동식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한국의 다양한 냉동 식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유통매장들은 메인자리에 냉동식품을 집중 배치하거나 판매 면적을 넓히고 있습니다. 만두, 핫도그, 치킨, 베이커리, 돈까스 등 세계 각국의 미식 제품으로 확대되고 있는데요. 한 유통업체는 '한국산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만 모아 독립 판매대를 구성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홈쿠킹, 홈카페 등의 유행으로 간편한 냉동생지같은 베이커리 제품의 수출이 전년 대비 113% 늘어났습니다. 이 중 시중에 판매되는 크루아상 생지 5종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한국산 제품이 프랑스와 홍콩의 유명 제과 브랜드 제품을 물리치고 1위와 2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인기대박난 한국식품은?

이 밖에도 한국의 돈육 통조림도 인기입니다. 타국 제품들보다 짜지않고 느끼하지 않아 찾게됐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한국산 계란 또한 가격 경쟁력이 있고 제품 질이 훌륭해 인기를 얻고 있어 국내 식품업계들이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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