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익숙한데 외국인이 보면 충격이라는 한국드라마 장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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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익숙한데 외국인이 보면 충격이라는 한국드라마 장면입니다"

∴∞∴ 2020. 10. 4. 20:22

K-POP, K-DRAMA가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요즘. 한국과 관련된 문화 컨텐츠를 접하는 외국인들이 크게 증가했는데요. 특히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는 뭐든지 픽션과 과장이 들어가지만 어느 정도 현실 반영이 담겨있는 콘텐츠이죠. 그렇기 때문에 한국 문화를 겪어보지 않은 외국인 입장에서는 "한국에선 정말 이래?" 라는 의문이 들수 밖에 없는데요.


그 중 외국인이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다는 한국 드라마 장면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익숙한 장면이지만 외국인 입장에서는 충격이었다는 장면들.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난한 여자 & 부자 남자의 만남

한국 드라마의 단골 소재이기도 하죠. 인기 드라마 중 이러한 소재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늘 가난한 여자와 부자인 남자가 만나 쉽게 사랑에 빠지고 해피엔딩을 맞습니다.


또한 그 뒤에 겪을 새드엔딩이나 힘든 이야기들은 다루지 않죠. "부자 남자는 왜 늘 가난한 여자에게 끌려하는걸까?"라는 의문이 든다고 외국인들은 말합니다. 한국인인 저도 의문이네요.


사회 문제를 용기있게 드러낸다는건..

한 캐나다인은 한국인들이 매우 용기있다고 칭찬했는데요. 한국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매체들에서는 한국 사회 문제를 매우 과감하게 드러낸다고 말합니다. 무거운 주제에 대해 오픈하고 비판하는 성향이 있죠.

최근 세계적으로 대박을 터뜨린 한국 영화 <기생충>도 있는 자와 없는 자에 대한 빈부격차 문제를 다루며 세계인들의 공감을 자아냈죠. 이는 모든 국가들의 공통된 사회 문제라는 점에서 큰 박수를 받았던 작품입니다.


한국에 존재하는 어두운 사회적 이면들인 빈부 격차, 높은 자살율, 성별 문제, 비리와 부패 같은 주제에 대해 숨기지 않고 드러낸다는 것은 건강한 방향이라는 외국인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큰 사회 문제 라더니.."

학생들이 지붕에서 뛰어내려 자살하는 장면들입니다. 이러한 장면에는 외국인들이 놀라는 두 가지 포인트가 있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 실제 학생들의 자살율이 이렇게 높은지에 대한 의문. 두 번째, 엄청 자극적인 소재인데 티비 방영이 어떻게 되느냐에 대한 의문이라고 합니다. 


한국 드라마에는 폭력적인 장면. 특히 날카로운 칼이나 도구를 쥘 때, 담배피는 장면은 모자이크 처리를 꼼꼼히 하고 있지만 '자살하는 장면'은 쉽게 등장하는게 의문이라 합니다. 무엇보다 자극적이며 모방 행위가 증가할 것을 우려해 방영을 자제했음 좋겠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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