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가장 핫해요" 중국.대만 2연속 휩쓴 한국 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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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가장 핫해요" 중국.대만 2연속 휩쓴 한국 빵

∴∞∴ 2020. 7. 7. 22:15

한국의 히트 상품들이 온라인을 통해 젊은층에게 퍼지고 있는 요즘. 최근 한국 기업의 빵이 중국, 대만에서 대박이 났다고 합니다. 이 빵은 국내에서도 젊은층들 사이에선 대중화된 빵이라고 하는데요. 그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중국에서 대박난 이유?

'이 빵'은 중국 출시 당시 1인당 최대 두 개씩만 구입 가능한 '제한 판매 전략'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상품을 구하기 어렵다는 입소문이 북경, 상해 등지로 퍼졌는데요. 소비자들이 구매 인증 샷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인기가 급속도로 확산됐습니다.


대만에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인기 폭발

중국에 이어서 지난해 10월 대만에서도 출시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끕니다. 대만 전국 지점에 확산돼 취급 점포수가 1200개점에 달할 정도라고 합니다. 각 점포당 1일 판매 수량은 250~400개정도입니다. 비교적 물가가 저렴한 대만에서 한화 2300원~ 5400원으로 고가임에도 핫한 반응입니다.


이 정도 매출은 이례적인 일..

최근 대만 베이커리 업계에서는 점포별 1일 평균 판매 수량이 200개 이상 초과되는건 매우 드문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이 빵'은 출시 후 점포 당 1일 200개 이상 판매기록을 이어가고 있죠. 말 그대로 대박 기록인 것이지요.


10년 전 핫했던 XXX 빵 이후로 처음..

평균적으로 통계를 내면 일별 매출액은 한화 약 5억 7000만원, 월매출액은 한화 약 170억 원 정도입니다. 한 매체는 "10년 전 대만 최고 히트였던 '마카오 에그 타르트' 이후 현재 대만 베이커리 업계에서 가장 핫한 제품" 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대만 온라인 쇼핑몰인 하오츠스지와 모모샵 (Momo Shop), 야후(Yahoo) , 프라이데이(friDay)등에서도 베이커리사와 협력하여 판매 하고 있습니다. 매출 1위를 찍을 정도로 온라인 몰에서도 반응이 뜨겁습니다.


이 한국 빵은 바로?

바로 아우어 베이커리의 '더티초코'(DIRTY CHOCO,짱짱빠오)입니다.  올해 3월부터는 판매 인기가 절정에 올랐다고 합니다. 더티초코는 빵 안에 초콜릿이 듬뿍 담겨있는 페스츄리로, 겉에 초코 파우더가 뿌려져 있어 손과 입이 초코범벅이 되는 재미난 빵입니다.


고급 호텔에서도 판매?



최근엔 대만 호텔과 고급 베이커리점에서도 프리미엄 더티초코를 판매중입니다. 대만 에버그린 로럴 호텔 타이중점에는 고급 밀가루와 프랑스산 버터, 스위스 초콜릿을 이용해 프리미엄 더티초코빵을 만들고 있으며 한화 약 5500원의 가격으로 1일 50개 한정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문화부터 다양한 식품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좋은 반응을 이뤄내고 있는데요. '더티초코' 뿐만 아니라 한국 베이커리 식품 자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하네요. 앞으로의 식품 수출길도 탄탄대로를 걷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