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유일! 한국인만 먹는다는 음식의 정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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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유일! 한국인만 먹는다는 음식의 정체 

∴∞∴ 2020. 3. 15. 15:57

각 나라마다 고유한 식습관과 특징들이 있지요. 우리나라 또한 고유의 식문화와 개성을 지니고 있는데요. 전세계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먹는다는 음식이 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유명 유튜버 올리버쌤이 올린 비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 생활을 오랫동안 하고 본인 고향인 미국으로 내려가 한국과 관련된 이슈나 유익한 정보들을 전달해주고 있는 유명 유튜버입니다.

그는 한국인들만 먹는다는 음식이라고 이 음식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 음식의 재료는 바로 산에서 구할 수가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참고로 미국인들은 이 한국음식의 정체와 레시피를 전혀 모른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그저 돌로 취급된다고 하지요.  돼지 먹이로 사용하거나 쓸어버려야 하는 귀찮은 쓰레기로 여기고 있지만, 한국 사람들은 보면 “맛있겠다”라고 자연스레 말이 나온다는 이 재료.

바로 그 재료는 도토리입니다. 한국에서는 도토리를 이용해서 도토리묵을 만들어 먹지요. 미국은 산에 널려있는 흔한 것들이 도토리라고 하는데요. 먹을 수 있는 재료라는 생각을 아예 못하고 있습니다.

도토리의 효능

도토리는 저열량 식품에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재료이며, 이 안에 들어있는 아콘산이라는 성분은 중금속 배출에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도토리 안에 포함된 타닌에 의해 특유의 떫은 맛이 나는데요. 타닌은 중성지방을 분해해주며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외국인이 도토리묵을 처음 먹었을 때의 반응?

그렇다면 외국인의 후기가 궁금해지지 않으신가요? 외국인 입맛에는 도토리묵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궁금해지는데요. 유튜버 올리버쌤은 미국인 어머니에게 도토리묵과 한국식으로 간장에 무쳐먹는 묵 요리를 대접합니다.

한국에서는 도토리를 이용해서 도토리묵을 만들어 먹지요. 보통 마트에서 묵을 사서 집에서 해먹거나 도토리 가루를 사서 집에서 끓인 다음 굳혀서 먹는 것이 일반적인 묵의 레시피입니다.

이 음식이 낯선 미국인들이나 외국인들이 볼 때는 초콜렛 푸딩으로 받아들이기 쉽겠네요. 올리버쌤의 어머니는 처음에  도토리묵만 시식해보기로 합니다. 처음에 그녀는 아무 맛이 안난다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조금 고소하다고 평을 하는데요. 한국식으로 간장과 참기름, 설탕을 뿌린 소스와 야채들을 섞어서 다시 한 번 시식을 해봅니다.

그녀는 한 입 먹더니 “소스가 다 살렸다.”라고 표현을 하며, 맛이 괜찮고 향도 함께 추가되서 두부같다는 평을 내립니다. 아직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는 한국 음식 중 하나이지만 국내에서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도토리묵에 대해 조금씩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오래 생활한 외국인들이나 한국인 친구의 소개로 보통 알게된다고 합니다. 

외국인들의 평은?

한 외국 커뮤니티에서는 “한국의 젤리 샐러드네요.” “이 재료를 어떻게 구할 수 있습니까? 한인마트에서 파나요?” “먹는다는 것을 상상도 못했습니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고, 맛있습니다.” “한국 시당가면 두 번 리필해 먹습니다.”라는 평들이 이어졌습니다. 사실 젤리 식감은 외국인들 입맛에 잘 맞지 않다고 알려져 있어서 입맛에 대부분 맞지않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좋아하는 외국인들이 많아보입니다.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건강식품이기 때문에 더 많은 외국인들에게 알려졌음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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