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아닌 레전드 연예인 여행사진 모음.JPG

연예인은 뭘 찍어도 화보라는 말이 있죠. 직업상 화보나 사진 찍을 일이 많은 직업이다 보니 멋진 포즈를 잡는 데에 익숙합니다. 하지만 개인 스케줄로 떠나는 여행지에서는? 의외로 소탈하고 수수하게 편안한 여행 사진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물론 연예인 성격이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털털한 성격 탓에 잘 꾸미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연예인들이 있지요. 지극히 친숙하고 현실적인 모습이여서 오히려 레전드가 된 연예인 여행사진을 모아 보았습니다.

 

배우 강소라의 친근한 여행사진

쭉쭉 뻗은 팔다리에 큼직한 이목구비로 실물갑 소문이 많은 배우 강소라. 요즘 영화 <해치지않아> 개봉 후 홍보활동이나 무대 시사회로 바쁜 활동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녀도 평소 공백기에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본인 인스타그램에 자주 여행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어머니와 함께한 유럽에서의 여행사진을 올린 배우 강소라씨. 배낭여행객이 떠올려질만큼 편안한 복장에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이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스위스, 이태리와 같은 유럽국가를 여행하며 찍힌 모습들에는 인위적인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죠.

유럽 여행은 자갈돌길이 많고, 복작복작하고, 치안이 좋지 않은 편이라 여행국가 중에서도 난이도 중급의 여행지인데요. 모녀 여행으로 가기에는 그리 편안한 코스가 아니지요.

그래서인지 중간중간 그녀의 지친 모습. 멍 때리는 모습들이 자주 보이는 것이 눈에 띕니다. 같이 갔던 어머니가 사진을 계속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사진 좀 그만 찍어요 엄마"라는 멘트가 함께 올라와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12월에는 국내여행으로 부산 남포동, 해동 용궁사를 다녀와서 찍은 사진들을 업로드 하였습니다. 작년 여름 올린 유럽여행 사진 때 처럼 화장기 없는 맨 얼굴에 수수하게 차려입은 복장들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여행 같이 가고싶다" "친근한 모습 너무 좋아요" 등 이런 모습을 응원하는 팬들의 댓글들이 빽빽히 올라왔죠.

 

다른 일상 사진들 속에서도 공식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편한 복장으로 강아지와 피크닉을 가거나 친구들을 만나 논다던지, 노래방에서 열창을 하는 모습과 같은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화제가 됐었습니다.

 

#무대 매너 최고 #내일의 가수왕 #한껏 들어올린 광대에서 뿜어져나오는 성량

가족과 함께한 일상에서도 귀여운 동네 언니같은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아버지 사진을 올려 해쉬태그 올린 글귀들에도 유머러스하고 친숙함이 묻어나지요.

 

배우 황정민X조승우X지진희의 우정여행

 

 

또 다른 '현실갑 연예인 여행사진'은 바로 황정민, 조승우, 지진희씨의 국내 여행 사진인데요. 몇 년 전 온라인 커뮤니티를 강타해 레전드가 된 여행짤이 되었습니다. 친한 배우 조합으로 유명한 이들의 우정 사진은 몇 년이 지나도.. 잊혀질 때가 되면 다시금 올라와 회자가 되고 있지요.

 

마치 대학교 MT 둘쨋날 모습같은 풍경이지요? 바닷가 근처에서 낚시를 하고 술을 마시는 모습은 지극히 우리 옆 집 삼촌같은 친숙한 모습이라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술냄새가 난다." "진짜 이 사진들은 레전드다" 등등 많은 네티즌들이 공감하고 웃었던 사진들입니다. 이 사진이 화제가 되어 그 후 배우 지진희는 예능 <힐링캠프>에 출연해 위 우정여행 사진에 얽힌 비하인드를 이야기 할 정도였습니다.

또한 MC 김제동, 배우 황정민, 가수 이승환, 기자 주진우, 만화가 강풀이 함께한 도쿄 여행사진도 있지요. 작년 봄 즈음에 찍힌 현실감 넘치는 사진입니다. 티비나 영화 속에서의 멋진 모습, 현실감 없는 모습 때문에 뒷걸음 쳤다가 다시 앞으로 가까워질만한 그들의 여행짤들. 더욱 재미있는 친숙한 모습들을 보여주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