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하나로?" 일본이 세계 최고라는 이 기술 한국이 제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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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나로?" 일본이 세계 최고라는 이 기술 한국이 제쳤다

∴∞∴ 2022. 6. 27. 15:33

 국내 자동차 시장을 보면 도요타나 혼다 일본 브랜드 차종이 많이 줄어들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는 지난 19년부터 시행된 일본 불매 운동도 한몫 했다고 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국내 기술이 일본의 기술을 어느 정도 능가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1986년, 미국에 첫 진출한 현대차는 최근 들어 놀라운 성과를 거듭 보여주고 있는데요. 21년 총 148만 9118대가 미국에서 판매되었다고 하는데 이 기록은 그 전년 대비 21.6% 증가한 것이라 합니다. 그렇다면 국내와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왜 국산차가 각광받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세계 최고라 불리는 일본의 하이브리드 기술력 제쳐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기름값이 폭등하여 연비 효율 좋은 하이브리드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실 세계에서 하이브리드 기술력이 최고로 평가된 나라는 일본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국산 하이브리드와 비교해 보니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한국 환경부의 인증 기준에서는 일부 세그먼트에서 국산 차량이 일본 차량보다 하이브리드 연비 면에서 더 뛰어난 효율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대형 세단, 중형과 준대형 SUV에서 였습니다.  



중형 세단, SUV 하이브리드 연비 비교

 현대 쏘나타와 기아의 K5 하이브리드 모델은 평균 19.1~20.1km/L의 연비를 기록했는데요. 일본의 도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각각 17.1~18.5km/L, 17.5km/L의 연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SUV로는 현대 투싼과 기아의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이 평균 연비로 각각 16.2km/L, 16.7km/L를 기록했고, 토요타의 라브4 는 평균 연비 15.5km/L를 기록해서 이 역시 국내 차의 연비 효율이 좋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국산 하이브리드 차량의 연비 효율이 더 좋은 이유

이렇게 국내 자동차가 일본에 비해 연비 효율이 좋은 이유는 바로, 구동 방식에 있습니다. 일본 대부분의 하이브리드는 사륜구동 방식을 사용하는데요. 이는 네 바퀴를 굴리기 때문에 험난한 바닥이나 빗길에 보다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차량의 공차 중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연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비해 현기차는 기본적으로 앞바퀴만 굴리는 전륜구동 방식을 써서 연비효율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사륜구동 방식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 사항으로 두었다고 하는데요. 빗길이나 험지에서 보다 안정적인 운전을 원한다면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전륜구동으로도 충분히 운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놀라운 속도로 발전 중인 국내 자동차 브랜드들, 앞으로도 이들의 귀추가 주목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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