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7년차 방송에서 "아내에게 애정 없다" 밝힌 탑스타

탑스타와 연애 하다 속도 위반으로 비밀결혼을 한 뒤, 16년동안 칩거생활을 했던 여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19살의 나이로 영화 '조주노한'으로 데뷔를 한 임봉교라는 홍콩 배우입니다. 1979년 26살의 나이로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쥔 임봉교씨는 장래가 촉망되는 배우였습니다. 그러다가 남편을 만나 연애를 하게 되었는데요. 그것이 그녀에겐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성룡 & 임봉교 27년차 부부인데..

그녀의 남편은 우리 모두가 다 아는 글로벌 탑스타 '성룡'입니다. 그는 2009년 한 쇼 프로그램에서 공개적으로 '아내에게 애정이 없다. 또한 가장 내가 가장 사랑했던 여자는 등려군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성룡은 대중들에게 보여진 성실하고 푸근한 이미지완 달리 결혼 전 양다리, 비밀 결혼, 외도, 혼외 자식 등 난잡한 사생활이 있는 연예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성룡과 교제한 임미셸

성룡씨는 부인을 만나기 전, 두 명의 연예인과 교제를 한 사실을 밝혔는데요. 한 명은 8년간 교제했던 홍콩 미녀배우 임미셸씨입니다. 그는 미셸씨와 연애하는 도중 등려군과 바람을 폈고 그녀는 큰 상처를 받아 평생 독신으로 지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혼자 지내고 있습니다.

성룡과 교제한 등려군

국내에서도 흥행을 일으켰던 영화 '첨밀밀'의 ost를 부른 가수 등려군씨는 친구들과 어울리길 좋아하는 성룡씨완 달리 업무 외에 인간관계 맺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던 조용한 성격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성격 차이로 헤어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성룡씨는 주변에서 등려군을 좋지 않게 말해서 어쩔 수 없이 헤어졌다고 했지만 그녀는 죽을 때까지 성룡씨와의 열애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등려군씨와 연애 중인 동안에 현재 부인인 임봉교씨와 양다리를 걸쳤다고 하는데요.

현재 부인인 임봉교와 결혼한 놀라운 이유

성룡씨가 등려군씨 대신 임봉교씨를 택한 이유는 성격과 주변의 반응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그의 친구들과 잘 어울렸으며 마음 씀씀이도 넓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녀는 난독증이 있던 성룡을 위해 대본을 읽어주다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했죠. 성룡씨의 친구들 사이에서는 임봉교씨의 평판이 좋았다고 하는데요. 그렇지만 성룡씨는 언론을 통해서 아내에 대해 “여자보다는 여동생 같은 느낌을 갖고 있다”고 상처가 될만한 말도 밝혔습니다. 

"성룡과 결혼한 사실도 숨겨야 했죠"

그의 만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였습니다. 남편이 탑스타라는 이유로 남들에게 결혼한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아들과 함께 숨어 지냈던 그녀에게 외도라는 또 다른 슬픔을 안겨줍니다. 바로 19살 어린 배우 오기리와의 불륜이였습니다.  그리고 둘 사이에는 혼외자식도 생기게 됩니다.

장쯔이, 서정뢰, 장만옥, 임청하 줄줄이 스캔들

2001년에는 장쯔이씨와 손깍지를 끼고 있는 것이 목격되어 스캔들이 났고, 2011년에는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서정뢰씨와의 스캔들이 있었습니다. 둘은 함께 레스토랑을 나와 차 안에서 키스를 한 것이 기자들에게 목격된 후였는데요. 그리고 이 뿐이 아닙니다. 장만옥씨와 임청하씨와도 열애설이 있었고 2013년에는 일본에서 한 때 섹시 아이콘으로 불리던 미즈사와 아키라는 배우가 성룡과 밀회를 나눈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임봉교 "임신만 하지 않았더라면.."

만인의 연인으로 살았던 탑스타와 결혼한 것이 큰 잘못이였을까요? 그 죗값을 톡톡히 치른 임봉교씨는 '임신만 하지 않았더라면 성룡과 결혼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후회의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불행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아들인 박조명씨는 아버지의 별장에서 대마초 흡입을 해서 공안에게 체포돼기도 했습니다. 

어릴 적 '취권'이라는 작품으로 그를 처음 접하고 선하고 유머러스한 모습에 좋아하게 됐는데요. 그런 성룡씨에게 이런 난잡한 사생활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굉장히 실망스럽네요. 마음 고생이 심했을 부인 임봉교씨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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