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열애한 오나라에게 '왜 결혼안하냐' 묻자 내뱉은 한마디

오나라를 스타덤에 오르게 해준 <스카이 캐슬>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드라마 <SKY 캐슬>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배우 오나라.  이후에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CF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죠. 최근엔 tvN 예능 <식스센스> 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유재석, 전소민, 제시 등과의 찰떡 호흡으로 활약했습니다.

"원래는 뮤지컬계 로코퀸이었죠"

오나라는 사실 2010년대에 드라마, 영화계에서 뒤늦게 활동한 배우로, 원래는 '대학로 로코퀸'으로 명성을 얻었었죠. 오나라는 2006년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오리지널 주인공으로 발탁이 되어 시즌 3까지 1년 넘게 무대에 올랐습니다. 또한 2006년 제12회 한국 뮤지컬대상에서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할 정도로 뮤지컬계에선 실력파로 유명했죠.

2010년부터 드라마에 출연하기 시작..

이후에 <아이 러브 유>, <싱글즈> 등 다양한 뮤지컬에서 활약을 펼쳐 나가던 그녀는 2010년 KBS 아침드라마 <엄마도 예쁘다>에서 ‘오정희’ 역을 맡으며 본격적인 브라운관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드라마 <역전의 여왕>, <미쓰 아줌마>, <시카고 타자기>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오나라는 2018년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통해 제대로 안방에 눈도장을 찍게 됩니다. 

"무려 20년동안 연애해왔습니다"

그녀의 인지도가 올라가며, 그녀의 연애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었는데요. 사실 그녀는 "20대 초반부터 20년간 열애해 온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남자친구도 연예계에서 일해오고 있는 배우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녀의 남자친구는 누구?

그녀의 남자친구인 김도훈은 배우 출신의 연기 강사로 YG소속 배우들의 연기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둘은 뮤지컬 `명성황후`를 통해 인연을 맺어 20년째 연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오나라는  방송에 출연해 공개적으로 여러번 남자친구에 대한 언급을 해왔습니다.  

연애 18년차에 돌았던 황당한 루머 내용?

이 둘이 사귄 지 18년 차에 황당한 루머가 돌았는데요. "각자 가정은 따로 있고 연애만 한다" "두 사람이 결혼을 못하는 사연이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냐"와 같은 무근본 루머가 돌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20년을 사귀면서 아직까지 권태기가 없을 정도로 알콩달콩하기 때문에 이제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오나라 "왜 결혼 안하냐는" 질문에...

오나라는"왜 결혼 안하냐는"질문에 "20년 연애를 하니 굳이 해야 하나 생각이 든다. 안 하려는 게 아니라 언젠가는 할 거다. 예쁠 때 웨딩드레스 입고 싶다. 그렇데 마음이 확 안 먹어진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결혼에 대한 준비와 스트레스가 앞섰고, 부모님 역시 그녀에게 강하게 요구하지 않았기에 결혼을 고민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여전히 꿀 떨어지는 모습으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요즘 같이 장기간 만나기 어려운 때에 '장수 연애 지침서'와 같은 커플이죠. 늘 변함없이 예쁜 사랑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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