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인도보다 심해요. 여행유튜버도 경악한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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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인도보다 심해요. 여행유튜버도 경악한 나라

∴∞∴ 2021. 1. 5. 10:33

홀로 여행을 준비할 때에 가장 유의해야 할 1순위는 치안입니다. 기분 좋게 즐기러 간 여행지에서 불안감에 시달린다면?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가 없겠죠. 오늘은 각종 범죄와 치안 문제로 여자 혼자 여행하기에 위험한 나라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로 주목받은 러시아

러시아에서는 이유없이 지나가는 행인에게 시비를 걸거나, 심한 경우 폭행까지 일삼기도 합니다. 특히나 인종차별성 언행과 폭행 사건으로 자주 문제가 됩니다. 러시아를 여행할 때는 되도록이면 한적한 골목이나 어두운 저녁 시간대를 피해서 다니는 편이 좋습니다.


출처: 유튜브 'CLAB 걸즈'

 

한때 유튜브에서는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 영상이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정작 러시아인들은 "위험하다" "절대 비추한다"는 반응입니다. 우선 열차 객실은 남녀 구분이 되어 있지 않아 다양한 남성 탑승객들을 만나 불쾌한 일들을 당할 수 있고, 나아가 위험한 상황을 겪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유튜브 채널 'CLAB 걸즈'에 출연한 러시아인은 "이상한 아저씨가 말을 걸어 1시간도 자지 못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인도, 이집트, 모로코 - 여성 여행 유튜버도 경고한 국가

유독 여성들이 혼자 여행하기에 위험한 국가로 자주 거론되는 국가들이 있습니다. 실제 성범죄가 잦은 인도, 이집트과 같은 중동 국가입니다. 피라미드, 스핑크스로 유명한 이집트는 많은 이들의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거론되기도 하는데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나 성범죄가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유명 여행 유튜버인 쏘이는 피라미드 투어 중 남성 무리가 500m 이상 쫓아오는 장면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10명 이상의 남성들이 그녀의 주변을 감싸는 모습은 실로 경악스러웠습니다. 싫다고 거절했지만 강제로 셀카를 찍어가는 모습도 담겼는데요. 결국 그녀는 서양인 여행객 무리로 자리를 피하면서 무리를 따돌릴 수 있었습니다.

 

"인도보다 심하다"

또한 유튜버 쏘이는 인도 못지 않게 여성에 대한 차별이 심한 나라로 모로코를 꼽았습니다. 쏘이가 모로코 중북부에 있는 도시인 페즈를 여행하던 중 남성들이 쫓아오는데요. 싫다고 강하게 이야기하지만 강제로 사진을 찍는건 기본, 어깨를 만지고 캣콜링을 하는 모습들이 담겨져 충격을 주었습니다.

터키 - 성범죄가 점점 급증하는 국가

터키는 혼자 여행하기 위험한 국가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외교통상부는 지난해 터키를 홀로 여행하는 한국인 여성의 성폭력 피해가 증가했다고 공지하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주로 에어비앤비 투숙객을 업주가 성추행하거나 함께 술을 마신 남성이 피해자를 성폭행한 사례들이 많았으며, 심지어 택시 기사에게 성추행당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택시는 차체 옆면에 등록번호와 업체명이 표기된 차량이 믿을 만하며 앞 좌석은 성추행 우려가 있으므로 뒷좌석에 탑승해야 합니다.


 

여성들끼리 여행하기 위험한 국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이국적인 풍경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현재 코로나 19로 여행을 갈 수 없는 시국이지만, 코로나 19가 종식되더라도 여자 혼자는 위험한 국가로, 여행시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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