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만삭으로 콘서트 연다고 밝혀 욕먹는 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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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에 만삭으로 콘서트 연다고 밝혀 욕먹는 가수

∴∞∴ 2020. 12. 17. 13:11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 독일과 중국 등에서는 확산 억제를 위한 봉쇄령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독일은 12월 1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전국 전면 봉쇄라는 극약 처방을 꺼내는 등 전세계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인데요.


현재 7-8개월차인 임산부?

이런 시국에 콘서트를 감행하겠다고 나선 가수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현재 임신 7-8개월 차인 만삭의 몸이라 많은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는데요. 연말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어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누구?

그녀는 바로 일본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입니다. 일본의 톱가수 중 한 명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죠. 그녀는 오는 24일 팬클럽 한정 크리스마스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하고, 연말 카운트다운 라이브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됐습니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일본 역대 음반 총 판매량 4위를 기록한 톱가수입니다. 솔로가수 1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죠. 그녀는 미혼 상태로 지난해 11월 첫째를 출산했고, 올 해도 식을 올리지 않고 둘째 출산 소식을 전해 대중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하마사키 아유미 콘서트 측의 입장문

하마사키 아유미의 팬클럽 공식 사이트에는 "많은 대화를 거듭한 결과, 같은 공간에서 전해지는 숨소리와 공기의 진동 등을 정확하게 공유하고 싶다는 아유미의 강한 마음으로부터"라는 글이 게재됐는데요. 콘서트 강행에는 하마사키 아유미의 의지가 강하게 들어간 것으로 엿보입니다.


무리해서 감행한 데에는 이유 있다?

언론에서는 "매우 위험한 선택"이라고 보도되면서도 소속사 에이벡스가 지난달 수 백억원대의 영업 적자를 냈고, 직원 100명 희망퇴직에 본사 사옥 매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서 공연을 쉽게 포기할 수 있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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