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가서 처음 느꼈었던 문화 충격. 여러분들도 받아보신 적 있으시죠? 이 곳 저 곳 다니면서 많이 받아봤었는데요. 대륙에 따라 비슷한 문화 형태를 느끼고는 하지만, 각각 국가에서 느낄 수 있는 고유한 문화 또한 따로 존재합니다.
우리에겐 일상 그 자체라 감흥을 느끼지 못하지만,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한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풍경이 색다르게 다가올 수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외국인들이 본 한국의 이미지는 어떤 모습일까요? 오늘은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지하철 풍경을 알아보겠습니다.
지하철 바닥에 적힌 플랫폼 번호
한국은 지하철을 이용하기 편한 시스템 중 하나로 지하철 플랫폼 번호가 있습니다. 대기줄 바닥에 붙어 있는 번호들인데요. 이동 동선에서 가장 환승하기 편한 번호까지 어플에 안내되어 있어 쓰임새만 알면 활용할 일이 많아 편하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철 칸 번호로 불편사항까지 접수!
또한 지하철 칸 번호까지 세심하게 적혀져 있는 것이 신기했다고 입을 모아 말하는데요. 현재 본인이 위치한 칸 번호를 확인 후 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전화해 알릴 수 있다는 것도 자랑할만한 '편리한 서비스'로 꼽을 수 있습니다.
교통수단 정보 어플
네비게이션 어플은 외국인 입장에서 굉장히 선진화된 시스템이라고 느끼게 해줍니다. 네이버 지도와 같은 길 찾기 어플에서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과 버스 번호, 경로와 시간까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죠. 이런 간편한 정보를 무료로 검색할 수 있어 감동이라고 외국인들은 이야기 합니다.
백팩을 뒤로 매도 괜찮아요?
미국이나 유럽권에서는 보통 백팩을 맬 때 앞으로 맨다고 합니다. 바로 치안 때문인데요. 소매치기들이 많아 주변 시선 반경 안에 귀중품이 든 가방이나 지갑을 꼭 두어야하지요. 하지만 원래는 백팩을 앞으로 매는 것이 매너입니다. 뒤로 매어 툭툭 치고 다니는 민폐족을 '백팩족'이라고 부르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뉴욕과 같은 더럽기로 정평이 나 있는 지하철, 버스에는 더럽거나 정신적으로 불안해 보이는 사람이 많아 긴장하게 되는 분위기입니다. 여러모로 한국은 안전이 보장돼 가능한 풍경이라고 이야기 입을 모아 말합니다.
잠든 버스.지하철 이용객
한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교통수단 풍경 중 하나는 바로 조는 이용객들입니다. 밤 시간이 되면 특히나 술에 취해 곯아떨어진 사람들을 많이 목격할 수 있는데요. 어떻게 목적지에 제대로 내리는지 궁금할 정도이죠.
미국에서는 조는 사람들을 한국보단 많이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제 때 내리지 못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소매치기 때문에 졸 수 없다고 합니다. 늘 긴장태세로 짐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죠. 이렇듯 한국의 안전한 치안 수준 덕에 좀 더 편안한 일상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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