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는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각국은 봉쇄령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내렸는데요. 특히 집단 감염의 우려가 큰 학교의 경우 대부분 휴교하거나 온라인 강의 등으로 대체해 오랫동안 기숙사와 강의실은 텅 빈 모습입니다.
그러던 최근에 확진자 추세가 잠잠해지면서 지역 학교들이 조심스럽게 학교 문을 열고 있는 상황입니다. 2학기 개강 후 오랜만에 찾은 학교 기숙사에서 예상치 못한 룸메이트를 마주한 중국 대학생들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7월, 중국 동영상 플랫폼 피어비디오에는 중국 후난시립대학교 기숙사 옷장에서 발견된 이 것의 사진과 영상이 올라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는데요.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요?
최근 2학기 개강 후 오랜만에 찾은 학교 기숙사를 찾은 학생들. 짐을 풀고 정리를 하던 와중에 한 학생이 옷장 문을 열자 안 한쪽 모퉁이에는 거대 벌집이 달려 있었습니다. 기숙사 방안 곳곳에는 검은 벌떼가 흩뿌려져 있었고 옷 장안에는 거대한 벌집이 생겼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휴교와 방학이 길어진 탓에 한동안 사람의 흔적이 없던 기숙사 16개 방에는 창문을 통해 들어온 벌떼들이 서식하고 있었던 것인데요. 이후 전문가를 불러 벌집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모습도 포착이 됐습니다.
학생들은 걱정이 돼 잠을 잘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쓰레받기와 빗자루를 집어 들고 현장을 정성스럽게 청소하는 과정도 사진으로 찍어두었는데요. 벌집과 약 1 만 마리의 벌 잔해를 청소하는 데 10 분 정도 걸렸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제거된 벌집꿀을 나눠 먹고 꿀차로도 제조해 마시는 사진들이 올라와 재미있는 해프닝으로 마무리됩니다.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색다른 풍경과 함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 이와 같은 황당한 일들이 속속 벌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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