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천장 무너졌는데.." 분노일으킨 호텔측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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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천장 무너졌는데.." 분노일으킨 호텔측 답변

∴∞∴ 2020. 7. 21. 16:12

건물을 허술하게 지었거나, 재난으로 인해 붕괴되는 사고들은 전세계 곳곳에서 발생합니다. 하지만 붕괴 전조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운영을 지속해왔거나, 사고가 났는데도 제대로 대피시키지 않는 '후 처리'때문에 분노를 일으키곤 합니다.


 

3월 중국 호텔 붕괴사고 발생

오늘 이야기 해볼 중국의 호텔들도 바로 이와 같은 사례로 분노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 해 3월 신자 익스프레스 호텔에서 붕괴가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이 매장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우한 사람들 코로나 격리 시설?

보고서에 따르면, 붕괴 된 건물은 2013년에 신축되었고, 1층이 한 번 붕괴 사고가 났었습니다. 그후 2018년에 신자 호텔 (Xinjia Hotel)으로 개조되어 그해 6월에 66개의 객실로 개조해 재오픈을 했습니다. 이후 코로나19 발원지 우한에서 돌아온 사람들을 강제 격리하던 시설로 쓰이기도 했는데요.

 

붕괴된 날 71 명의 사람들이 건물에 갇혔습니다. 71명의 매몰자 중 총 70명이 발견됐으며 2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큰 사건이 되었는데요. 무리한 증축 건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호텔은 철골 구조인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붕괴 원인은?

붕괴는 과체중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호텔을 재건축하는 과정에서 지켜야하는 하중 용량을 초과한 것이 원인이 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재건축할 때 안전 지침을 지키지 않고 무리해서 재건한게 원인으로 밝혀져 많은 이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새벽 2시쯤 천장 무너져..

3명의 중국인은 휴일을 이용하여 복건성 장 저우에 있는 호텔에 체크인하고 투숙하게 되었는데요. 잠을 자는 도중 새벽 2시쯤 하늘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천장의 시멘트 블록에 부딪 힐 위험이 있는 위험천만해 보이는 상황이었죠.

그러나 호텔에서는 방이 가득 찼으니 "그대로 땅에서 계속 자라고"요청했다고 해 많은 중국인들을 황당하게 만들었습니다. 투숙객은 "다행스럽게도 무너진 곳이 침대 쪽이 아니라 TV 쪽 이었습니다. 하지만 온 방이 모래와 먼지로 가득 차서 머물 수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멘트 덩어리가 떨어져 휴대폰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는데요. 호텔 주인은 수리 비용을 지불했지만 2박은 그 방에서 머물게 했다고 하죠. 또한 호텔에서는 숙박비용만 보상해주려 했고 소비 분쟁으로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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