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면적은 약 10만 km2가량으로 작죠. 지구의 면적에 비교하자면 약 0.02%만 차지할 뿐이고, 전 세계 인구 약 75억 명 중 5200만 명이 채 되지 않는 작은 나라입니다. 이런 작은 규모와 인구를 가진 한국이 놀랍게도 많은 부분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이 중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의외의 분야들을 꼽아봤습니다. 5가지 1위 찍은 분야에 대해 알아보실까요?
1. 인구대비 특허 출원
특허를 가져야 재산권을 가질 수가 있죠. 많은 글로벌 대기업에서도 기술을 개발하고 발 빠르게 특허를 취득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놀랍게도 2018년 기준 국내 총생산 및 인구 대비 '특허 출원 건수'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는 한국, 2위는 일본, 3위는 스위스였으며 이는 인구 대비 가장 높은 출원 건수를 의미하죠. 특허출원 건수량으로만 따진다면 중국이 154만여건으로 1위를 차지합니다. 이는 2011년 이후 8년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건수량으로 보자면 세계 4위를 차지한다고 하네요.
2. 소전 수출량
소전이란 도안이나 액면가, 발행 연도 등 아무것도 새겨지지 않은 원형 상태의 동전, 즉 동전으로 제조하기 전 기본 재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70년 한국조폐공사로부터 소전 제조업체로 지정받은 풍산은 우리나라에서 만든 모든 동전을 제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 점유율 50%. 약 40여 개 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대만을 시작으로 호주와 미국에도 수출하기 시작했고 1997년에는 세계 최초로 유로화 동전의 원재료인 노르딕 골드를 대량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니켈 성분이 없는 노르딕 골드는 금색에 가장 가까운 합금으로 원래는 핀란드에서 처음 개발했지만 대량 생산에 실패했고 이 기회를 잡아 당시 외환위기를 극복하기도 했습니다.
3. 모바일 게임 현질 매출
전세계 게임강국이라고 불리우는 한국. 세계적인 프로게이머도 국내에서 많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그런 최근 한 모바일 게임 통계에서 이 같은 게임 사랑을 느낄 수가 있었는데요. 게임 매출에도 한국인들이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명 '게임 현질'을 가장 많이 한 나라로 뽑혔습니다.
평소에 현질을 많이 하는 국가인 중국과 일본을 제치고 최근 최초로 1위를 거머쥐게 된것인데요. 작년 3분기 기준 한국인들이 다운받은 게임 건수는 1억 4천여건에 달하며 지출액 규모는 1조 1743억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수익이라고 하네요.
4. 여권 지수
여권 지수란 비자 없이 여권만 갖고 입국할 수 있는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2006년부터 국제 항공 운송 협회 데이터를 기준으로 매년 나라별 여권 지수를 발표하고 있는데 가장 최근 발표한 패스포트 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여권 지수는 일본, 싱가포르와 함께 1위에 올랐습니다.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자유롭게 입국할 수 있는 나라는 189개국으로 여권 파워가 상당합니다. 때문에 암시장에서는 대한민국 여권이 매우 비싼 값에 팔리고 있다고 하니 해외여행 시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5. 부탄가스 수출량
전 세계적으로 부탄가스가 연간 소비되는 양은 약 5~6억 개에 달합니다. 그중 우리나라 제품은 약 4억 8천여 개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89%에 육박하지요. 즉 10명 중 9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휴대용 부탄가스를 이용하는 셈입니다.
하지만 초반에 각종 폭발사고가 일어나면서 안정성에 대한 연구가 요구됐죠. 이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2008년 세계 최초로 폭발하지 않는 부탄가스를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2011년에는 700도가 넘는 화염 속에서도 터지지 않는 제품이 개발되기도 해 많은 수출량을 기록하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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