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치솟고 있는 코로나 19 확진자 수. 영미권과 유럽 국가들은 코로나 초반 대응이 늦어 빠르게 확진이 퍼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빨라지는 확산 속도로 뒤늦게 자가격리를 하고 주저했던 마스크도 착용하는 등 발등에 불 떨어진 모습입니다.
'집단 면역'이 무슨 말?
하지만 최근, 새로운 코로나 19 대응법으로 화제가 된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집단 면역으로 이겨내자는 것인데요. '집단 면역'은 백신 혹은 감염으로 집단의 일정 비율 이상 구성원이 면역력을 갖게 되면 집단 전체가 저항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개념입니다.
사람 모이는 것에 제한두지 않아..
이 나라는 바로 스웨덴입니다. 스웨덴 정부는 재택근무, 고령자의 자가 격리, 50명 넘는 모임 금지 등 조치를 취하긴했지만 학교나 식당, 운동장 등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제한하지는 않았던 것인데요. 백신이 나오지 않는 이상, 집단 면역력을 높이는 것만이 코로나19를 이기는 방법이라는 보건 전문가들의 신념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어딜가도 사람들 바글바글
그래서인지 평소와 다르지 않게 거리와 번화가에는 사람이 바글바글 몰려있는 모습입니다. 번화가의 레스토랑에도 사람들이 빽빽히 모여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꽃놀이를 가는 모습 등 전혀 거리두기에 제한이 없는 모습이지요. 코로나 19가 오기 전 우리나라의 모습과 닮아있는데요. 봉쇄와 사회적 거리두기 대신 집단 면역 향상을 택했던 스웨덴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요?
스웨덴 집단면역 실패, 120배 넘게 증가
현재 스웨덴은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정책을 다시 세울 예정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 지난달 4일 확진자 52명에서 4월4일 6443명으로 120 배가 넘게 증가하면서 강력한 조치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집단면역이 아닌 사회적 거리두기가 옳았다는 것을 입증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방안 검토
스웨덴이 이동 제한, 공공생활 규제 등 정책을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확진자는 현재 누적 20,810명 (4/8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많은 축에 속합니다.
코로나 19 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를 열심히 시행해서 확진자 수를 줄이고, 국내 포함 엄격하게 예방해 전세계적으로 안정화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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