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사재기로 새로 떠오르는 '이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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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사재기로 새로 떠오르는 '이 것'

∴∞∴ 2020. 3. 31. 19:00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로 사재기 현상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긴급 조치에 들어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이 것'의 판매가 특히 늘고 있어 화제입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각 국에서 중시하는 것을 무엇인지, 각 나라마다의 성향 또한 볼 수 있는데요. 

전세계 사재기 열풍 아이템 1위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필수 아이템인 마스크, 손 소독제와 같은 아이템을 제외하고, 가장 사재기 열풍이 심했던 아이템은 바로 화장지였습니다. 사재기 열풍이 생긴 이유에는 다양한 원인들과 예측이 있는데요. 가장 유력한 이유는 화장지가 마스크와 같은 원료로 만들어지며 중국 본토 공급망에 문제가 생겨 구하기 어려워질거라는 루머 때문이었죠. 이 때문에 마트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극복하기 위한 방콕러들의 아이디어

최근 집 안에만 콕 박혀있는 사람들을 위한 재미있는 방구석 아이템들과 아이디어가 인기입니다. 어린 자녀를 둔 집안에서는 육아때문에 힘들다는 하소연 또한 많이 나오고 있지요. 

 

국내에서는 400번 저으면 만들어진다는 '달고나 커피' 유럽권에서는 발코니에서 '노래부르기', 중국에서는 '방구석 클럽, 라이브' 등 각국의 다양한 방식으로 지루함과 답답함을 해소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일상의 모습들?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 리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이동국씨네 집안 풍경 사진이 퍼지면서 재미있는 반응들이 나왔습니다. 1주일간 집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고 전해졌는데요. "우리 집 보는줄.." "1주일간 갇혀있으면 애들도 힘들겠네요"라고 공감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집에서 보내는 사람들을 위한 '이 것'?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에서 이동제한령이 시행되고, 미국 또한 연일 미디어를 통해 사회적 거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만큼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탓에 수요가 늘고 있다는 이 아이템은 무엇일까요?

아래는 한 트위터 사용자가 찍은 '이 것'의 모습입니다. 매대의 뒤쪽으로는 장난감으로 보이는 물건들이 쌓여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 것은 바로 직소 퍼즐입니다. 

직소 퍼즐은 무엇?

 

직소 퍼즐은 불규칙한 모양 조각으로 나누어진 그림을 원래대로 맞추는 퍼즐로서,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해진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좋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오랜 시간 집중을 요해서 퍼즐을 맞추다 보면 그야말로 마음이 차분해지고 또한, 연령과 성별에 관계 없이 혼자서 또는 어렷이서 함께 할 수도 있으며, 완성 후 뿌듯함이 덤으로 온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입니다.

공황 상태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직소 퍼즐 브랜드인 스프링복(Springbok) 온라인 몰에서는 퍼즐을 구입하면 ”전례없는 퍼즐 주문량 때문에, 배달이 늦어질지도 모른다”는 경고 문구도 뜹니다.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는 ”아직 두루마리 휴지처럼 직소 퍼즐의 공황 상태는 시작되지 않았다”는 멘션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무료한 일상을 재미있게 보내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