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아파요' 현재 우한폐렴과 함께 퍼지는 이 것의 정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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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파요' 현재 우한폐렴과 함께 퍼지는 이 것의 정체

∴∞∴ 2020. 2. 5. 12:46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들썩이고 있는 요즘. 이 전염병이 가져오는 부작용들은 어마어마 합니다. 그런 요즘 아시아인들을 분노케 하는 사건들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여러가지 사례들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님이 늘 복작복작했던 한 파리의 베트남 레스토랑. 하지만 최근 영업을 중지하고 쉬고 있다고 식당 주인은 밝혔습니다. 이것은 아시아인 혐오 때문이라고 그는 주장하고 있는데요. 현재 이런 사건들은 공공연히 퍼져가고 있으며, 이것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부작용이기도 합니다.

파리에서 쌀국수와 같은 베트남 전통 음식을 팔았던 베트남인인 그의 인터뷰에 따르면 일부 고객들이 대기하는 직원들에게 "중국인이냐"고 묻기 시작했고 그걸 지켜보는 다른 손님들은 멀리 떨어져 이 사태를 바라보았다고 그 때의 상황을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매출 또한 바닥을 쳤다고 밝혔죠.


서구권 내 고통받는 아시아인들

"이렇듯 세계 곳곳의 아시아 음식과 레스토랑에서는 근거 없는 차별이 일어나고 있다"고 식당 주인은 말했습니다. 그는 2020년 첫 몇 주 동안 1년 전과 같은 기간에 비해 수입이 40퍼센트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의 중심 도시인 우한에서 시작된 이번 바이러스는 빠르게 전파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감염자는 중국에서 발생했지만, 다른 국가로도 무서운 속도로 급증하고 있지요. 해외에서는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한 여행 금지령과 격리조치가 취해진 상황이지요.


 #Jenesuispasunvirus 운동 확산

 

유럽 국가 중 프랑스는 인종차별이 꽤나 심하기로 유명합니다. 여기는 중국인들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와 라오티아 혈통인, 베트남인과 같은 많은 아시아 민족들이 모여있습니다. 이것은 프랑스가 남동 아시아에 식민지배를 했던 과거 때문인 것이지요.

프랑스에 거주하는 아시아인들은 최근 트위터 해시태그 #Jenesuispasunvirus("나는 바이러스가 아니다")를 올려 차별 당한 사례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더 이상 아시아인 혐오를 멈춰주세요" 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 인권 운동인 것입니다.

또한 한 아시아인은 유럽국가에서 한 중국인 유학생을 만났는데, 한 마트에서 아보카도를 만지지 말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것을 듣고 놀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계의 상점들은 매출 피해를 보는 등,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는 다른 방식으로 만연한 혐오가 파리 전역에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일부 소매점에 들리는 프랑스 고객들도 아시아 고객들과 몸이 닿을까봐 멀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술계에 종사하는 중국.캄보디아 혈통의 프랑스 태생인 선레이 탄은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바이러스보다 훨씬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나는 출근길에 지하철에 앉아 있었는데 옆에 있던 사람이 조금씩 옆으로 자리를 옮기더니 그가 목도리로 입을 막았다. 이걸 보고 난 충격받았다." 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탈리아에서도..


이탈리아 항구의 한 유람선에 탑승한 중국인 2명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는 우려로 유람선에 고립된 사건이 있었는데요. 국가통계연구소(Istat)에 따르면 이탈리아에는 30만여 명의 중국인이 거주하지만 이탈리아 내 아직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베니스에서 중국 관광객들이 침을 뱉고 있는 것을 보고 밀라노의 어머니들이 자녀들을 중국 사람들로부터 떨어뜨려 놔야 한다."는 경고문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되었다는데요.

"이건 전혀 정당하지 못하다. 이것은 그들의 무지와 잠재된 인종차별때문인 것이다."라고 우씨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인을 보기만 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옮을 것이라고 믿는 것은 정말 말이 되지 않는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것은 극도로 불쾌하고 터무니없으며 분노를 자아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남기지 않을거야. 왜냐면 이건 중국이 만들었으니까!"라고 한 카페에서 써붙여 화제가 되고 있는 사건 등.. 많은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시아인들만 보면 입을 막는다던지 세균 보듯 피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무척이나 불쾌한 행동이며, 이것은 명백한 혐오 행위라고 아시아인들은 입을 모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일들을 보고 아시아 쪽 커뮤니티에서는 "그래도 이런 행동들은 뭐가됐건 모두 명백한 아시아인 차별행위다" VS "그래도 중국인들은 의심할 수 있는 것 아니냐. 중국인들이라면 욕 먹어도 싸다. 나머지 아시아인들만 불쌍할뿐"과 같은 의견이 대립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