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과 몇 차례 열애설 났다가.. 돌연 결혼 발표한 여배우

최근 영화 <만추> 김태용 감독의 차기작 <원더랜드>가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로 나간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그의 아내 탕웨이와의 연애 비하인드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09년 영화 <만추>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다가 2013년에 연인으로 발전해 이듬해, 결혼하게 되었는데요.

팬들도 몰랐었던 교제 사실

사실 탕웨이는 영화 촬영 후에 상대 배우였던 현빈과 열애설이 몇 차례 있었습니다. 스캔들이 보도될 때마다 탕웨이와 현빈 측은 부인했었는데요. 탕웨이는 현빈에 대해 "그가 매력적이지만 촬영 후 연락도 거의 하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현빈과의 교제설이 거의 정설로 굳어져 갔었는데요.  

그러던 중 친한파 해외 스타로 알려진 탕웨이는 2012년에 분당에 13억원 어치의 땅을 매입합니다. 이 때 많은 언론에서는 "연빈과의 밀회를 위해서다" 라는 억측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밝혀진 바로 이 땅은 김태용 감독의 집 근처였다고 하죠. 

2014년, 깜짝 결혼 발표

현빈과의 열애설 덕분이였는지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눈치채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2014년에 두 사람은 깜짝 결혼 발표를 하게 됩니다. 사실 스웨덴에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린 뒤에 발표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빠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중국인의 반응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에서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소식을 보도하자 기사에 20만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내용은 "중국 여신 탕웨이가 왜 하필 한국남자랑 결혼하느냐",  "탕웨이가 현빈이 아닌 못생긴 감독과 왜 결혼하는지 모르겠다", "만추 스틸컷 보니 이때부터 핑크빛 기류가 있었던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설문조사까지 하게 되었는데요. 참여자의 30.8%가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놀랐다'고 답했으며, '김태용 감독이 누구냐'가 30.1%로 2위에 올랐다. 25.7%를 차지한 3위는 '여신의 결혼을 축복한다'였다고 합니다.

탕웨이의 최근 근황

김태용 감독의 해외 개봉 예정작 영화 <원더랜드>에는 박보검, 수지, 정유미, 최우식, 탕웨이 까지 초호화 캐스팅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탕웨이 SNS에는 김태용과의 달달한 투샷과 함께 박보검이 촬영장으로 보낸 커피차를 인증하기도 했습니다. 

[픽토리 콘텐츠들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 - PI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