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게 된 계기는요?"에 대한 김소연의 황당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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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게 된 계기는요?"에 대한 김소연의 황당 답변

∴∞∴ 2021. 2. 23. 21:15

2016년 M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애틋한 사랑을 하던 두 사람은 실제로 결혼까지 인연이 이어지게 되었는데요. 바로, 김소연과 이상우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김소연씨가 이상한 포인트에 이상우씨에게 반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데이트에도 목 늘어난 티셔츠를 입는 연예인은 처음이라

사귀기 전부터 촬영장에 털털한 사복 패션으로 등장하던 이상우를 신기하게 생각했다는 김소연씨. 그렇지만 별 생각이 없다가 두 사람이 결혼식을 하는 씬부터 설레는 감정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드라마 종영 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는데요. 그런데 데이트를 할 때에도 이상우의 털털한 패션은 계속 이어져, 목이 늘어난 티셔츠와 구멍 뚫린 슬리퍼를 신고 나왔다고 합니다.



대부분은 남자친구의 이런 패션을 좋아하지 않을거라 생각하는데 김소연은 신기하게 그런 수수한 모습에 끌렸다고 합니다. 이런 것이 찐 인연이 아닐까요? 지난 18년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던 김소연은 소소한 패션이 "정말 허례허식도 없고 자신감 있어 보였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소연 "결혼해서 가장 좋은건..."

"김소연은 결혼을 해서 가장 좋은 점이 뭐냐"는 질문에 "아침 7시 데이트 없어져 가장 좋다"고 대답하기도 했습니다. 알고보니 이상우는 김소연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아침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5시간의 벅찬 데이트 강행군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그 시절 김소연은 어머니에게 ‘너 50부작 드라마 할 때보다 얼굴이 상했다’는 말을 들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고행군인 데이트를 하다 보니 연애 7개월 만에 결혼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웃을 수 밖에 없는 '연애 비하인드'가 있죠.



두 분 모두 도회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엉뚱한 개그코드가 잘 맞는 천생연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달 시즌2로 돌아온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악역을 맡아 열연 중인 김소연씨. 가정과 일 모두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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