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손해봤다" 사업으로 역대급 빚진 연예인 5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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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손해봤다" 사업으로 역대급 빚진 연예인 5人

∴∞∴ 2021. 2. 15. 18:41

유명세로 돈을 쓸어 모은다는 연예인들에게도 사업은 쉽지 않은 모습입니다. 고소득자인 연예인들에게 접근하는 사기꾼도 많다고 하죠. 오늘은 사업이 망해 피해본 스타 5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적게는 수 천만원대에서 수 십억까지, 놀라운 피해액까지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김해숙

'대한민국 대표 엄마'로 명품 연기력을 선보인 김해숙은 연기 슬럼프를 겪었던 40대 초반에 뷔페 사업에 도전을 했습니다. 하지만 크게 망해 사채까지 끌어다 쓸 정도였다고 합니다. 집 두 채를 모두 처분하고 전 재산을 날렸으며, 40대엔 인생을 돈을 버는 데에 허비했다고 하죠.


2. 김용만

의류 도매업으로 사업을 시작했던 김용만은 새로 출시했던 바지 디자인에 문제가 생겨 사업을 접었다고 하죠. 바지를 입어보니 발목이 안 들어갔다는 웃픈 사연도 화제가 됐습니다. 이 중 가장 크게 망한 것은 지석진과 함께 했던 여행업이었다고 하는데요. 유행처럼 번졌던 사스(SARS) 때문입니다.



여행사를 오픈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사스가 온 것인데요. 금방 지나갈거라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전염 사태가 오래갔죠. 어떤 부부가 여행을 예약했는데 직원이 마스크를 쓰고 배웅을 가자 손님이 "마스크를 왜 쓰냐. 벗으라"고 화를 냈다는 에피소드도 전한 바 있습니다.



3. 신동엽

신동엽의 사업 실패기는 잘 알려져 있죠. 사업에 관심이 많은 반면 성공률은 낮아서 한 때는 ‘마이너스의 손’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처음에 그가 진행한 것은 소속사 사업이였습니다. 당시 거느렸던 연예인들로는 유재석, 박경림, 김용만, 송은이 등이 었고 꽤나 잘 나가는 모습이었죠.



하지만 동업자가 배신을 하면서 회사 주식을 다른 곳에 넘겼습니다. 때문에 1대 주주였던 신동엽이 경영권을 잃게 됐고, 이를 복구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횡령 혐의로 피소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엔 신발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이 또한 망해 100억원을 날렸습니다. 스트레스로 한 달에 몸무게가 8kg이나 빠졌다고 전해집니다.



4. 옥주현

핑클 출신 멤버인 옥주현은 본인이 좋아하는 요가를 통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누군가와 동업으로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사업이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동업자가 떨어져 나갔고, 그대로 마감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빚 때문에 핑클 멤버들에게까지 돈을 빌려야만 했다" 고 씁쓸한 당시 심정을 전했습니다.



5. 박수홍

박수홍은 과거 웨딩 사업으로 한 때 잘 나갔다고 전해지는데요. 꽃 장식이 화려한 고급 호텔 예식을 주로 했다고 하죠. 그러나 "이효리가 나의 협찬을 거절한 후 집 앞마당에서 스몰 웨딩을 하더라. 이효리의 결혼식 이후로 스몰 웨딩이 유행하면서 예약들이 모두 취소됐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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