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의 캐리어 속.. 공항을 경악하게 한 물건의 정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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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의 캐리어 속.. 공항을 경악하게 한 물건의 정체

∴∞∴ 2020. 12. 9. 20:39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박소담이 공항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나 풀어놨는데요. 올해 있었던 일 중 가장 황당한 일이었다고 밝힌 에피소드입니다. 캐리어 속에 이 것을 챙겨갔다가 미국 공항검색대에 걸려 난감했었다고 밝혔는데요.



벌써 1년?

영화 <기생충>이 수상했던 오스카 시상식은 작년 2월, 거의 1년이 되어가죠. 한국영화 한 편으로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던 의미깊은 시상식이었었죠. 이 때 배우들은 오스카 트로피를 단순 수화물로 부칠 수가 없어서 개인 짐에 하나씩 싸서 귀국을 하게 되는데요. 

 

트로피 무게 하나만 6kg

트로피 한 개의 무게만 6kg가 됐다고 하죠. 거기에 금속 재질에다가 길이가 기니까 공항 검색대에서 의심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우리가 트로피를 뽁뽁이로 정말 많이 쌌다. 그 과대포장이 오해를 부른 것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검색대원이 확인을 했는데 트로피인걸 알고 더 놀랐다고 밝혔습니다. 오해가 풀린 뒤에 배우들이 아무말 없이 트로피를 뽁뽁이로 열심히 다시 싸고 있었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였습니다. 박소담은 "기생충 팀 단톡방은 여전히 활발해요. 아는 형님 나온다니까 이 퀴즈를 내라고 의견을 주셨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기생충 효과' 어마어마 했죠

당시 세계인들을 놀라게 했던 '기생충'의 효과와 열풍도 어마어마했었죠. 아카데미상과 오스카상을 수상하면서 영화에 등장한 짜파구리 라면도 인기를 끌며 수출 성장에 큰 힘이 되기도 했습니다. 중국·일본·동남아 중심으로 매운볶음면 등 매운 라면의 수요도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영화 한 편으로 작품 속 너구리 라면 매출액이 전년대비 34% 증가했고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도 그 힘을 받아 수출량이 증가했습니다. 이렇듯 문화 콘텐츠가 주는 경제적 영향도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소중한 한 해였죠. 앞으로의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더욱 더 해외에서 빛을 받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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