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쯔위가 아니라고요? 소름돋는 그녀의 실체

쯔위가 드라마에 출연했다고요?

유튜브 채널 squaredotfx에 올라온 영상 하나. 바로 쯔위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장면이었는데요. 재생해보니 드라마 '스타트업'의 장면들이었습니다. 가수 트와이스 멤버 쯔위는 연기 경험이 없이 가수 활동만 하고 있어 의문을 자아내게 만들었는데요.

쯔위가 아니라고요?

놀랍게도 드라마 속 쯔위는 실존인물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딥페이크 기술로 만들어진  AI 캐릭터였던 것입니다. 드라마 '스타트업'의 원인재 (배우 강한나)의 목소리와 몸에 입혀진 것인데요. 실제로 직접 촬영한것 같은 오해를 불러 일으킵니다.

얼굴 부분이 살짝씩 흔들리는 장면만 빼면 무척이나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주었는데요. 딥러닝 기술이 얼마나 급속도로 발전해오고 있는지를 증명해주는 영상이었죠. 참고로 AI는 영상 속 물체를 분석해 얻은 데이터를 저장해 같은 행동과 목소리를 내도록 만든 기술입니다.

김주하 아나운서 AI 등장

MBN 뉴스에서는 김주하 아나운서와 똑같이 만들어진 AI 앵커를 공개해 화제를 낳은 적도 있습니다. 현재는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AI 기술이 발전하면 언젠가 정식 방송에 투입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를 본 네티즌들은 반응이 다양하게 갈리기도 했는데요. "AI 앵커의 표정이 부자연스럽다", "AI라고 말 안 했으면 끝까지 몰랐을 것 같다" 또한 "AI 기술이라니 기술력의 발전이 이렇게 무섭다" 등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정은 AI를 이용한 광고까지 등장해....

유튜브 채널 RepresntUS에서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똑같은 AI 캐릭터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인들에게 대선 투표를 독려했다는 영상으로, 미국 비영리단체 리프리젠트어스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율을 늘리기 위해 이 영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미디어 컨텐츠를 생산하기 위해선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죠. AI기술은 이러한 컨텐츠를 쉽게 생산해낼 수 있어 각광받고 있는데요. 동시에 연예인이나 일반인 얼굴을 이용한 불법 리벤지 포르노물로 악용하는 범죄도 일어나,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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