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에서 아이돌 공연보다가 데뷔했죠" 놀라운 데뷔 일화 5人 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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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에서 아이돌 공연보다가 데뷔했죠" 놀라운 데뷔 일화 5人 스타

∴∞∴ 2020. 11. 11. 17:55

속어로 '될놈될'이라는 말이 있죠. 무언가 '될 사람은 뭘 해도 될 운명'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데요. 일상에서 의도하지 않았는데 우연히 캐스팅된 사례부터 평범하지 않은 데뷔 일화로 우리를 놀라게 한 스타들의 재미난 데뷔 일화를 소개합니다.

"발이 커서 츄바카로 데뷔했지요"

우리에게는 얼굴보다 분장한 스타워즈의 '츄바카'로 유명한 피터 메이휴의 일화입니다. 키가 2미터가 넘던 그는 원래 영국 런던의 한 병원에서 일하던 간병인이였는데요. 어느 날 한 신문사에서 그의 큰 발 사이즈로 기사를 내게 되었고 키가 큰 캐릭터가 필요했던 영화 제작자 찰스 H. 슈니어의 눈에 들어 1977년 영화 '신밧드의 대모험 호랑이 눈알'의 단역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또한 이후 개봉한 '스타워즈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에서 츄바카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 작품을 시작으로 오리지널 3부작과 2015년에 개봉한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까지 출연하게 됩니다. 피터 메이휴처럼 뜻하지 않게 연예계로 데뷔한 국내 스타들도 꽤 있는데요. 



레스토랑 아르바이트 중에 캐스팅

출처: TMI 뉴스

 

데뷔 전부터 외모가 출중했던 이효리는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연예계로 데뷔한 케이스입니다. 당시 알바생 시절 승무원 컨셉의 유니폼을 입고 서빙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소속사 관계자가 "사장님을 만나보자"는 제의를 했고 걸그룹 '핑클'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핑클 데뷔 전에는 이지혜, 김동완과 혼성그룹을 준비했던 의외의 일화도 가지고 있습니다.



백화점에서 쇼핑하다 오디션 제의받아

인형같은 외모의 소유자 트와이스 미나 역시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를 데뷔한 스타입니다. 그녀는 일본에서 어머니와 함께 오사카 우메다 한큐백화점 지하에서 쇼핑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JYP 관계자의 눈에 들어 JYP 글로벌 오디션 후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고 데뷔하였습니다. 같은 그룹 멤버인 사나 역시 길거리 캐스팅으로 가수가 되었습니다. 



콘서트에 갔다가 캐스팅

재일교포 3세 가수 아유미는 한국에 있는 외할머니 댁에 놀러왔다가 롯데월드에서 하는 H.O.T 콘서트를 보러갔었다고 합니다. 콘서트에서 돌아오는 길에 연예계 관계자의 눈에 들어 캐스팅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한국어를 전혀 못했고,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지만 그녀는 단식 투쟁을 벌이며 가수 데뷔의 강한 의지를 나타내서 연예인이 되었습니다. 




개그맨 윤정수 추천으로 데뷔

걸그룹 '베이비복스' 멤버 이희진은 고등학생 시절 길거리에서 마주친 윤정수 덕에 연예계로 데뷔했다고 합니다. 그녀를 본 윤정수는 가수 양파의 매니저에게 이희진을 추천해줬다고 하는데요. 이희진은 "데뷔 후 다시 만난 윤정수에게 그 때의 인연을 이야기했지만, 그는 기억하지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서울대 여신으로 유명했던 김태희, 손예진, 이정재, 정우성 등이 길거리 캐스팅으로 탑스타가 되었다고 합니다. "될 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있듯이 연예계 관계자들은 스타가 될 사람들을 일찍부터 찾아내는 혜안이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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