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7천 받던 대기업 퇴사' 과감히 연예인으로 전향한 5人 ..

이슈톡

'연봉 7천 받던 대기업 퇴사' 과감히 연예인으로 전향한 5人

∴∞∴ 2020. 11. 6. 19:20

 

이랜드 구두 디자이너에서 배우로 전향

'하트시그널1'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배윤경은 지난 10월 종영한 tvN '청춘기록'에도 출연했던 연기자입니다. 예쁜 외모 덕에 제2의 문채원, 문채원 닮은 꼴로도 화제가 됐었는데요. 그녀는 사실 어렸을 때부터 배우를 준비했던 사람은 아니였습니다.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과를 졸업한 배윤경은 이랜드 신입 디자이너였다고 합니다. 인턴으로 들어갔다가 정규직으로 채용되었을 때 배우의 꿈을 실현하고자 도전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때, 대학교수인 아버지의 반대가 심해서 설득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합니다. 


19살 최연소로 대한항공 승무원 입사

KBS2 드라마 '쌈마이웨이'를 통해 유명해진 배우 표예진은 사실 백석예술대 항공운항과 졸업 후 만 19세에 최연소 대한항공 승무원이 됐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일하는 동안 계속해서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뭘까?"하며 연기에 대한 갈망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승무원으로 1년반 정도 근무를 하다가 "메뉴얼대로 해야 한다"는 답답함을 못견디고 퇴사를 한 뒤에 배우로 전향했다고 합니다.  그 시절의 경험을 살려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신입 비서 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삼성 SDS -> 기자 -> 슈퍼모델 선발대회까지

현재 KBS2 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열연 중인 배우 진기주는 데뷔하기 전에 다양한 직업군에 있었던 사람 중 한명입니다. 중앙대 공대를 졸업하고 삼성 SDS에서 근무를 하다가 회사원 적성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퇴사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강원 방송국에서 기자 생활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201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나갔고 이로 인해 연예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실제 기자 생활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JTBC 드라마 '미스티'에서 기자 한지원 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에서 연봉 7000만원을 받다가 배우 입문

영화 '밀정', '범죄도시', '크로스' '히트맨' 등에서 선굵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허성태 또한 대기업 출신 연예인입니다. 그는 부산대를 졸업하고 LG전자 해외영업부에서 근무를 했었습니다. 또한 회사에서 '판매왕'으로 불릴 만큼 실적이 좋았다고 하는데요. 


이후 대우조선해양으로 이직해 연봉 7000만원을 받는 안정적인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11년 방영했던 SBS '기적의 오디션'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전향하게 됩니다. 회사를 그만 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서 "후회도 한 적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지금은 "수입이 좋아졌다"고 밝혔습니다.

6년 8개월간 근무했던 삼성전자 그만두고 개그맨 선택

지난 5일 4년전부터 겪던 불안장애가 다시 악화되어 방송을 전면 중단한 정형돈 역시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연예인된 케이스입니다. 그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삼성반도체에 입사하여 6년 8개월간 근무를 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던 중에 사내 동료들과 함께 음악 + 개그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군 제대 직후 재미로 공채 시험을 봤다가 떨어지게 되었고 이후 조금만 더 하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진짜 개그맨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안정적인 직업을 버리고 자신의 꿈을 향해서 용기냈던 허성태, 정형돈, 진기주, 배윤경, 표예진 모두 앞으로도 잘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정형돈씨 얼른 회복하시고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픽토리 콘텐츠들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 - PI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