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냐고 오해를.." 배우상 아이돌 5人의 작품 근황 ..

이슈톡

"신인배우냐고 오해를.." 배우상 아이돌 5人의 작품 근황

∴∞∴ 2020. 11. 11. 17:53

아이돌이라 불리는 가수가 연기로 영역을 넓히는 일은 이제 놀랍지 않습니다. 과거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는 실력없이 인기에 편승한다는 부정적인 시선이 담겨 있었지만 지금은 이런 편견을 깨부순 많은 이들 덕분에 ‘아이돌 출신’라는 말이 부정적으로 쓰이는 경우는 많이 사라졌죠.

2000년생들은 그저 '배우'라고 인지하고 있는 20세기 아이돌 출신 배우들부터 살펴보자면, 대표적 인물로 윤계상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미 배우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윤계상은 1998년 그룹 지오디(god)로 데뷔했고 당시 엄청난 국민 아이돌 그룹으로 떠올랐습니다.

 

1. god 출신 멤버 - 윤계상

출처: 영화 '범죄도시'

출처: 영화 '범죄도시'

 

하지만 결국 그들은 그룹을 해체하게 되었고, 이 후 윤계상은 2004년 ‘발레교습소’로 스크린 데뷔, ‘비스티 보이즈’(2008), ‘풍산개’(2011), ‘소수의견’(2015), ‘극적인 하룻밤’(2015) 2017년 ‘범죄도시’(감독 강윤성)까지 필모그래피를 쌓아갑니다. 이 중 '범죄도시'는 관객수 688만 명을 기록하며 윤계상의 대표작이 되었습니다.


영화 '유체이탈자' 해외 포스터

 

최근엔 세계 제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반도>, <기기괴괴 성형수>와 함께 윤계상 주연 2020 개봉예정작인 영화 <유체이탈자>가 초청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2. 골든차일드 - 최보민

출처: tvN '날 녹여주오'

출처: tvN '날 녹여주오'

최근 눈에 띄는 아이돌 출신 연기자들이 있는데요. 이 중 골든차일드 최보민이 눈에 단연 돋보입니다. '18 어게인'에서 세림고 모범생 서지호로 출연 중인데요. 소꿉친구인 시아(노정의)를 짝사랑하는 중. 질풍노도의 고등학생 삼각관계를 연기 중입니다.


아이돌도 찰떡, 연기자도 찰떡인 최보민은 웹드라마 '에이틴2' 완벽남 류주하로 화려하게 연기자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tvN '날 녹여주오' 냉동인간 고미란(원진아)을 짝사랑하는 방송국 인턴으로 출연했습니다. 현직 아이돌 활동도 병행하며 연기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 우주소녀 - 보나

출처: 스포츠동아, 뉴스원

출처: 스타쉽엔터

2016년 데뷔한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인 보나. 우주소녀의 서브보컬, 리드댄서를 맡고 있습니다. 보나는 청순하고 밝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찬찬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신인배우'인줄 알았다는 오해를 사게 됩니다.


출처: KBS2 오!삼광빌라

출처: KBS2 오!삼광빌라

현재는 KBS2 '오! 삼광빌라!'에서 주인공의 귀여운 애교쟁이 동생 이해든으로 출연 중입니다. 이미 '최고의 한방'에서 조연으로 출연했죠. 이후 2017년 '란제리 소녀시대' '당신의 하우스헬퍼' '오! 삼광빌라!'까지 성실히 필모를 쌓아오는 중이죠.


4. 워너원 출신 멤버 - 옹성우

출처: JTBC 열여덟의 순간

출처: JTBC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는 원래 가수가 아닌 배우에 꿈이 있었다고 하죠. 그만큼 연기에 대한 강한 열정을 품어왔는데요. 워너원 가수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현재는 솔로 가수 활동 중입니다. 연기 데뷔작은 청춘물 2019년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 고등학생 역할을 맡으며 상대역인 김향기와 풋풋한 첫사랑 연기를 펼쳤죠.   

출처: JTBC 경우의 수

 

옹성우는 그 뒤 로맨틱 코미디 작품 '경우의 수'에서 이수 역을 맡아 설렘과 외로움, 질투 등 다양한 감정을 시청자에게 전달하며 캐릭터를 탄탄하게 구축하는 중 입니다. 가수보다 연기자 페이스라는 평을 들어온 그는 어르신들에게 '신인배우'라는 오해를 많이 듣곤 한다고 합니다.

5. 제국의 아이들 - 김동준

출처: JTBC 경우의 수

출처: 국민일보

 

제국의아이들 센터에서 연기자로 완벽 변신에 성공한 열정 만수르 김동준. '경우의 수'에서 돈 많고 학벌 좋고 잘생긴 출판사 대표 온준수로 연기자 활동 중입니다. 요즘 TV 예능에도 꾸준히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데요.


알고 보면 배우 생활도 꾸준하게 쉬지 않고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호텔델루나' '남자친구' '경우의 수'까지 개성 넘치는 감초 연기를 선보이고 있죠. 아이돌의 부업이 아닌 또 다른 본업이 된 연기, 앞으로도 꾸준히 드라마, 영화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픽토리 콘텐츠들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 - PI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