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건물주인데 알바뛴다'는 말에 서장훈이 뱉은 한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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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건물주인데 알바뛴다'는 말에 서장훈이 뱉은 한마디

∴∞∴ 2021. 4. 27. 17:25
"월세수익만 1100만원"
건물주 사연

(* 본 건물 이미지는 사연 내용과 무관합니다.)

 

KBS Joy 예능 프로그램<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선 30억원의 2층 건물을 가진 사연자가 출연했습니다. 해당 건물에는 총 6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고, 월세 수입은 약 1100만 원으로 꼬박꼬박 들어오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가족과 카페, 장어집 운영합니다"

해당 건물에서 사연자 본인은 카페를 운영하고 엄마가 장어집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운영 수익까지 합하면 월수입은 2200만원이라고 하는데요. 앞의 사연만 들어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이죠. 하지만 문제는 어마어마한 대출 이자였습니다.



"새벽에 택배알바 해요"

높은 이자에 더해져 코로나 19로 인해 카페 매출이 급감하며 어려워진 형편을 토로했습니다. 현재는 살던 집도 팔았고, 부모님은 가게에서 생활을 하는 형편일 정도라고 답했는데요. 사연자는 새벽에 택배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투잡을 뛰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이어 그는 자신의 건물을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나 높은 매입가를 제시 받았다고 말했는데요. 매입가는 '삐' 소리로 편집됐지만 이수근과 서장훈이 놀라며 "자랑하러 나왔느냐"라고 말해 높은 액수임을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사연 들은 서장훈의 한마디

물론 크나큰 대출 이자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달 월세가 들어오는 건물을 소유하고 있고, 게다가 건물을 팔면 엄청난 차액을 챙길 수 있어 공감하기 힘든데요. 서장훈은 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화난 목소리로 "팔아"라고 답했습니다.



사연자가 답한 '팔지 못하는 이유'

이어 서장훈은 "건물을 팔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묻자 사연자는 "7년 동안 가족이 일궈낸 자리이다 보니 애착이 크다. 다른 곳에서 새로 시작한다는 것이 망설여진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이수근과 서장훈은 '그래도 좋은 기회가 온 것인데 잡아야 성공한다'는 대답으로 조언을 마쳤습니다.

 



네티즌들의 댓글 반응.txt

애초에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서장훈과 이수근이 평범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건물주가 털어놓은 고민에 시청자들도 공감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네티즌들은 "홍보하러 나왔냐? 코로나 때문에 다들 어려운데 배부른 소리" "오래 함께 한 카페 직원들 내보내기 미안해서 일부러 나온 거 같은 느낌" 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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