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성인식의 정체 "벌쏘인 것보다30배 더 아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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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성인식의 정체 "벌쏘인 것보다30배 더 아파 "

∴∞∴ 2020. 6. 29. 19:49

우리와 다른 문화를 접할 때, 대부분은 신선하고 흥미롭다 느끼죠. 하지만 간혹 절대 이해가 안 갈 때가 있습니다. 잘못 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문화들은 보는 사람들도 긴장을 하게 될 정도죠. 오늘은 이런 전세계의 이상한 문화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누아투 '용맹함 테스트'

번지점프의 원조라고 불리우는 이 의식. 바로 바누아투 남부 사람들의 전통 의식인 랜드 다이빙입니다. 그들의 주식인 얌 수확 시기인 여름에 행해집니다. 바누아투 사람들은 매해 얌 수확량이 남자들의 용맹함에 따라 달라진다고 믿었고 이 용맹함을 보여주기 위해 이 의식을 치뤄왔다고 하네요.

남자들은 20-30미터의 나무 타워에 올라가 자신의 발목에 나무 넝쿨을 묶은 뒤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마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이 이 나무 넝쿨의 길이를 조절한다고 합니다. 자가 없이 눈대중으로 정해주기 때문에 위험하죠.

이 넝쿨의 길이가 길면 바닥에 그대로 떨어져 죽을 수 있으며, 반대로 너무 짧으면 나무타워와 부딪혀 다치거나 의식을 잃을 수 있다고 합니다. 듣기만 해도 위험해 보이는 이 의식은 말 그대로 목숨을 내놓고 이뤄진다고 하죠. 여기에 참가하는 남자들은 죽을 것을 대비해 재산이나 사업을 미리 정리하고 참여한다고 하네요.


브라질 사테레 마웨족의 '총알개미 장갑'

브라질 아마존 깊은 곳에 살고 있는 사테레 마웨족은 외부 세상과는 단절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족들은 오래된 고대 전통들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 중 가장 충격적인 것은 바로 성인식 문화입니다. 소년들이 진정한 전사가 되기 위해 치뤄야할 풍습이라고 하는데요. 

무려 총알 개미를 장갑으로 만들어 손에 끼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13살이 되면 더 이상 소년이 아닌 남자로 거듭나게 되는데요. 이런 용맹함을 보여주기 위해 보호자 없이 정글로 가게되고 불릿 앤트라는 독개미를 잡아와야 한다고 합니다.

크기가 3센치에 달하는 이 불개미는 물리면 벌에 쏘인 것보다 30배는 더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총에 쏘인 것과 비슷한 통증이라고 불리우죠. 잡아온 이 불릿 앤트의 독을 빼고 개미 침이 안쪽을 향하게 만드는데요. 이 장갑에 10분간 손을 넣고 견뎌야 한다고 합니다. 이 의식은 19번 넘게 반복된다고 합니다.

우타베족 '남자가 선택받는다'

이성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화장하고 꾸미는 행동은 보통 여자들이 많이 하는 것이지만, 우타베족은 반대입니다. 매년 우타베족들은 게레울 축제를 행하는데요. 이 축제에는 화려하고 키가 큰 남자들이 참여하게 됩니다. 예쁘고 화려하고 치장을 하고 일렬로 서서 여성들 앞에서 유혹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춤은 물론 연기나 장기자랑같은 기본기를 선보입니다. 본인들의 재능을 선보이게 되는데요. 모든 장기자랑이 끝나면 여성 심사의원들이 자신의 배우자를 선택합니다. 여기서 반전인 점은 이 곳에 참여하는 남성, 여상 모두 이미 결혼한 유부남, 유부녀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부족에겐 일부일처제와 같은 도덕적 규율이 없어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의 결혼 생활을 유지하며 새로운 파트너와 결혼할 수도 있고 다른 이성에게 빼앗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결혼 생활을 유지하거나 관계를 끊는 것은 개개인의 자유라고 하니 한국 사람 입장에선 파격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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