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파리는 어느쪽? 파리 관광명소 그대로 베껴왔다는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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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파리는 어느쪽? 파리 관광명소 그대로 베껴왔다는 나라

∴∞∴ 2020. 6. 15. 22:14

모조품을 잘 만들어내는 나라는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바로 전세계의 많은 제품들을 찍어내는 중국을 꼽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중국의 한 교외 도심을 모조품으로 꾸며낸 곳이 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을 보면 한 곳만이 진짜 파리이죠. 진짜 파리는 오른쪽 사진입니다. )

고대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돼있는 중국의 항저우는 불교 성탑과 대운하, 정원의 절경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최근은 모조품 파리가 더 유명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네요. 바로 항저우의 티엔두청(Tianducheng)입니다.

파리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건축물 에펠탑과 그 외 유명 건축물들을 베껴왔다고 하는데요. 어떤 것은 똑같이 만들어내고 어떤 것은 중국 스타일로 재창조해 베껴낸 것도 있다고 합니다. 모조품과 진품이 흡사해 구별해내기 어려운 것도 많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사진작가인 프랜시스는 파리의 모습과 항저우의 티엔두청 리조트를 찍어 온라인에 올리기도 했는데요. 둘이 매우 흡사하여 유저들이 구별해내기 어려워 하기도 했습니다. 둘은 구별해 낼 수 있는지 한 번 맞춰 보실까요? 한 장만이 진짜 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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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어느 쪽일까요? 바로바로 진짜 파리는 모두 오른쪽 사진입니다. 모두 다 맞추셨나요? 다녀왔던 저도 아리까리한 몇 사진들이 있었는데요. 그만큼 감쪽같이 잘 베껴낸 느낌입니다.

이 사진을 찍어온 프랑스인 프랜시스는 파리 거주자로서, 본인의 고향이 외국에서 재창조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흥미로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라스베가스처럼 유명한 관광지의 외관을 옮겨놓은 놀이동산같은 느낌이였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배경만 파리일뿐..

하지만 배경만 파리일 뿐입니다. 이 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중국인이고, 중국인 특유의 생활 풍경이 곳곳에 묻어나서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이색적인 신선함으로 다가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