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출시됐던 충격적 아이스크림 메뉴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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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출시됐던 충격적 아이스크림 메뉴 4

∴∞∴ 2020. 5. 20. 17:15

홍콩 - XX 아이스크림

지난해 민주화 시위로 뜨거웠던 홍콩에서 저항을 잊지 말자는 의미의 '최루탄 아이스크림'이 홍콩에서 출시되어 화제입니다. 그렇다면 맛은 어떨까요? 처음에는 숨쉬기가 힘들고, 매운맛이 나고 자극적이다가 물을 들이켜고 싶어진다고 맛을 표현하며 제대로 된 최루탄의 고약한 맛을 표현했다는 평이 이어집니다.

가게 주인 와청 씨는 최루 가스를 연상시키는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재료로 연구를 거듭했습니다. 고추냉이, 겨자 등 맵고 톡 쏘는 재료라면 모두 시도해 본 청 씨는 '통후추'의 맛이 최루 가스와 가장 흡사하다는 것을 깨닫고 넣어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상점 주인은 통째로 후춧가루를 굽고 갈아 이탈리아 젤라또 스타일로 만들어냈는데요. 뒷맛이 자극적이어서 마치 최루 가스 안에서 숨 쉬는 듯한 맛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가격은 한 스쿱 당 5달러(약 6,000원)로 알려져있습니다.

코로나19로 시위는 무산됐지만,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이 있었고 또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기억했으면 하기 위해 만들었다며 만들게된 의도를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잠시 영업을 중지했다가 최근 다시 문을 연 가게에는 특별한 아이스크림으로 시위를 기억하고자 하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콰도르 - XXXX 아이스크림

 에콰도르에서도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맛의 충격적인 아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우리에게 반려동물로 익숙한 기니피그 맛이라고 하는데요. 남미에서는 인기 음식 재료라고 합니다. 거부감을 느끼던 사람들도 한번 맛보면 단골이 될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마치 고소한 치킨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하는데요. 우리에겐 익숙치 않은 음식 재료라 충격으로 다가오죠. 기니피그 맛 아이스크림에 머물지 않고 딱정벌레 맛, 버섯 맛의 아이스크림까지 만들어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일본 - XX 아이스크림

세계에서 가장 진한 녹차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는 일본의 한 아이스크림 가게. 녹차 아이스크림은 1에서 7 레벨까지 다양한 농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농도 7이 가장 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가장 약한 농도 1이 시판 녹차 아이스와 비슷한 농도라고 할 정도입니다. 레벨 5도 엄청 씁쓸한 농도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레벨 7은 무려 차잎을 그대로 먹을 수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영국 - XX 아이스크림

영국의 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는 15명의 건강한 산모들에게 일정 금액을 주고 모유를 공급받아 모유 아이스크림을 선보였습니다. 모유 베이스에 바닐라 향과 레몬 제스트 등을 넣어 만들었는데 예상외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출시하자마자 완판됐다고 하죠. 이후 35명의 여성에게 모유를 더 공급받고자 했으나 정부에서 간염 등과 같은 안전성 문제로 판매를 중지시켰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