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일할 때의 케미는 별개라고 하지요. 카메라에서는 사근 사근, 하지만 카메라만 꺼지면 앙숙으로 돌변한 스타들. 말 그대로 리얼 연기를 실천했던 배우들 7쌍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매드 맥스> 톰 하디 & 샤를리즈 테론
영화 속에서는 동맹 관계이지만 실제로는 촬영장에서 자주 싸웠던 이 둘. 그러나 점차 불화를 극복하여 천천히 동맹 관계를 맺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화면 밖에서는 조금 어색해졌다고 전해지지요.
<로미오와 줄리엣> 클레어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역대급 케미를 보여줬던 로미오와 줄리엣. 이 둘이 실제 사이가 안 좋았다는데.. 믿어지시나요? 실제 촬영장에서 디카프리오는 여주인 클레어에게 장난과 농담을 자주 던졌다고 전해지는데요. 클레어가 무척이나 싫어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녀는 그의 농담을 듣고 "수준이 낮다"며 무척이나 불쾌한 반응을 보였고, 실제 두 사람은 카메라가 꺼지면 대화하는 것을 피했다고 합니다.
<아이 러브 트러블> 줄리아 로버츠 & 닉 놀트
영화 촬영이 끝나면 보통 주연 배우들의 불화가 가라앉는 반면, 닉 놀트와 줄리아 로버츠 사이의 적대감은생각보다 더 오래 지속되었는데요. 이 커플은 1994년 로맨틱 코미디 '아이 러브 트러블'의 촬영장에서 처음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그들은 일부 장면을 따로 찍어야 했다고 전해집니다. 이후 로버츠는 닉 놀트를 "완전 역겨움"이라고 밝혔고 놀트는 "로버츠는 좋은 사람이 아니다. 모두가 그것을 알고 있다"고 맞대응 했습니다.
<뜨거운 것이 좋아> 마릴린 먼로& 토니 커티스
역사상 가장 핫했던 배우 중 한 명으로 유명한 마릴린 먼로와 키스하는 것이 어떠냐는 질문에 토니 커티스는 "히틀러와 키스하는 것과 같았다"고 답했습니다. 이 둘은 이 영화를 촬영하기 전에 연인 사이였지만, 커티스의 감정은 그녀와 함께한 전작을 찍으면서 확 식었다고 전해집니다. 일부 외신들은 그가 그녀의 막무가내 행동들에 질렸을 것으로 보도하기도 했지만 현재도 정확한 내막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4번의 크리스마스> 리즈 위더스푼 & 빈스 본
리즈위더스푼은 촬영장에서 꽤나 완벽주의자로 알려져있습니다. 촬영장에 미리 나와서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반면에 빈스 본은 제대로 준비가 안 되서 온다던가 하는 성실하지 못한 모습으로 그녀의 분을 샀다고 합니다. 투닥투닥 사이가 안 좋았던. 빈스 본은 촬영 후 영화의 홍보를 거부했고, 위더스푼은 불화 루머가 그대로 퍼뜨리도록 내버려 두었다고 합니다.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더스틴 호프만 & 메릴 스트립
실제 실생활도 연기 캐릭터에 대입한다는 '메소드연기' 배우로 유명한 더스틴 호프만은 작품 속 캐릭터 이입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메릴 스트립에게 시비를 걸었습니다. 스트립은 촬영 하기 몇 달 전 애인이었던 배우 존 카잘의 사망으로, 극복하기 위해 애쓰던 중이었는데 더스틴 호프만은 그녀를 실제로 조롱했으며 싸우는 장면에선 더스틴 호프만이 그녀의 머리 근처에 와인 잔을 던질 것이라고 미리 말하지도 않아 그녀가 무척이나 당황했다고 전해지죠. 이에 메릴 스트립은 재빨리 대본 속 자신의 캐릭터를 덜 악의적인 방향으로 수정해 더스틴 호프만이 주장하는 '메소드 연기'를 무색하게 만들어버렸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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