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아니냐' 말 들을까봐 가족 존재 숨겼다는 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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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아니냐' 말 들을까봐 가족 존재 숨겼다는 배우

∴∞∴ 2021. 5. 25. 17:08

상류층의 추악한 이면을 드러내는 tvN 드라마 '마인'이 지난 일요일에 6회까지 방영되면서 시청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주연배우 이보영, 김서형을 비롯해서 많은 연기자들이 열연 중인데요. 그 중에서도 재벌들을 측은히 여기는 집사로 나오는 한 배우가 의외로 금수저 집안이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칸이 사랑한 한국 감독이 작은 아버지"

여러 작품을 통해 개성 있는 역할을 맡아왔던 배우 이중옥이 의외로 금수저 집안의 배우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는 오해를 사고 싶지 않아서 이 사실을 밝히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이중옥의 작은 아버지는 바로 칸이 사랑하는 한국 감독 이창동이라고 했는데요. 



밀양에서 단역으로 잠깐 출연

그렇지만 그는 이창동 감독의 작품에는 밀양에 단역으로만 한번 출연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것도 오디션을 거쳐서 따낸 배역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에게 이창동은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존재라고 밝혔습니다. 



'연기 조언은 안해주시나'
질문에 내뱉은 답

이중옥은 한 인터뷰에서 이창동 감독과 사적인 만남을 가질 때 '연기 조언은 안해주냐'는 질문에 그는 "추석 때 만났으나 아무 말 안하시고 제사상 차리라고만 하셨어요. 거꾸로 됐다고 이야기해주시고, 이게 뭔 줄 아냐고 이야기해주시고요"라며 제사상 외에 다른 이야기는 일절 꺼내지 않았다고 터놓았습니다.



단역부터 천천히 영역을 넓혀가는 배우

이중옥은 실제로 금수저 집안이기는 하나 배우 생활을 할 때에 직접적인 도움은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2000년에 연극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해서 다양한 작품의 단역과 조연 등을 거치며 천천히 이름을 알려왔는데요. 이후 영화 '극한직업',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등을 출연했습니다.



"드라마 마인에서 활약하고 있죠"

이중옥은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마인'에서 극 초반에 한 회장(정동환)이 가장 아끼는 블루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선보인 바 있는데 그것을 훔치는 꽤 비중있는 인물로 그려진다고 합니다. 과연 이중옥이 맡은 김성태 집사가 어마어마한 가격의 보석을 훔치는 데 성공할 수 있는지? 이를 지켜보는 것도 마인의 빅재미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배우 이중옥의 앞으로의 배우 활동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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