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짝패'로 데뷔
최근 tvN '윤스테이에서 허당미와 댕댕미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최우식. 그는 2011년 드라마 '짝패'로 데뷔했고, 2012년 '옥탑방 왕세자'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드라마 '호구의 사랑' 등의 드라마에서 찌질하고 호구스러운 역할을 맡았는데 이를 자연스레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2014년 '거인'으로 연이은 수상
그는 2014년 11월 개봉한 영화 '거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력을 입증 받게 되는데요.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받고 이후 2015년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까지 수상하며 눈에 띄는 배우로 성장하게 됩니다.
최우식이 유난히 키스신 때 긴장한 이유?
하지만 그를 빛나게 해준 영화는 단연 영화 '기생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는 배우 활동을 하면서 생각보다 키스신을 많이 촬영하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 때문에 '기생충'의 키스 장면을 찍을 때 매우 긴장했다고 하는데요.
이를 본 박소담이 보여준 반응
그래서 상대 배우인 정지소를 볼 때마다 쑥스러워서 피해 다녔다고 합니다. 오히려 배우 정지소는 무덤덤했다는 후문인데요. 옆에서 그 모습을 지켜본 박소담이 중간에서 두 사람을 친하게 만들려고 여러 번 노력했다고 합니다.
최우식 상대역 정지소 알고보니..
최우식의 상대역이었던 정지소는 어려보이는 외모와 미성년자라는 역할 때문에 대중들에게 '미성년자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를 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기생충' 오디션에 지원했을 당시 나이가 스무살이었고, 따라서 최우식과 키스신을 촬영하기에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두 배우가 더욱 더 긴장했던 이유?
'기생충'에서 두 사람의 키스신은 무려 3분 30초에 달하는 롱테이크로 촬영되었습니다. 둘이 대화하는 장면부터 키스신까지 NG없이 촬영되어야 했기 때문에, 두 배우는 더욱 더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긴장되는 분위기를 풀기 위해서 였을까요? 최우식이 정지소를 미소 짓게 만들기 위해 노트에다가 뭔가를 쓰는 장면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촬영 당시 정지소가 웃어야 해서 최우식이 노트에다가 '웃어라'라고 적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노력 때문이었는지 영화 촬영 현장 분위기가 훈훈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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