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부격차 1위 국가의 클라스' 보여주는 사진 한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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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격차 1위 국가의 클라스' 보여주는 사진 한 장

∴∞∴ 2021. 1. 19. 20:36

세계의 1%가 나머지 인구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이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빈부격차의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는 큰 사회적 경제적 문제로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입니다. 


 

 빈부격차 수준은 지니지수 (Gini Index)로 파악한다고 하는데요. 빈부격차와 계층간 소득의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수치가 높을수록 불평등이 심한 것입니다. 오늘은 과거의 '빈부격차 1위 국가'부터 최근의 국가까지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은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절반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전문가들은 한국의 빈부격차 수준이 주요 50개국 중 상위에 들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이는 점점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전세계적으로 모두 그렇지만 한국은 눈에 띄게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상황입니다.


2008년, 빈부격차 1위 국가

2008년 유니세프에 따르면 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은 빈부격차 지수가 48.3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소득 불평등을 보였습니다. 이는 세계  빈부격차 지수의 평균인 39.7보다 상당히 높은 지수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죠.



2018년, 빈부격차 1위 국가

빈부 격차가 가장 심한 나라는 홍콩입니다. 홍콩은 상위 10% 부유층이 전체 소득과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4.9%나 차지한 반면, 하위 10%는 겨우 2%에 그쳤습니다. 2위는 싱가포르로  빈부격차 지수는 42.5, 이스라엘은 39.2,포르투갈은 38.5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은 지니계수 31.6으로 17위를 차지했습니다.상위 10% 부유층이 전체 소득과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5%였고, 하위 10%는 2.9%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과거엔 남미 국가들이 빈부격차가 가장 컸지만, 현대로 올수록 아시아 국가들의 불평등 지수가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1위인 홍콩의 빈부격차 수준.jpg

빈부격차 1위인 홍콩의 평균 집값은 한화 약 14억 원으로 세계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1평당 가격이 2억 원에 육박하는 셈입니다. 홍콩인의 평균 주거 면적은 1인당 약 4.5평에 불과하며, 이도 없는 국민들은 맥도날드와 같은 24시간 패스트푸드점에 가서 잠을 청합니다.


 

이는 1990년대 말 아시아에 닥친 금융위기의 영향이 컸다고 하는데요. 또한 현재는 개인별 뿐만이 아니라 기업별로도 빈부 격차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삼성이나 LG와 같은 대기업들이 경기침체 가운데서도 성장하고 있지만, 중소형 기업들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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