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도 타격, 코로나 19로 문닫은 스타 가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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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도 타격, 코로나 19로 문닫은 스타 가게들

∴∞∴ 2020. 12. 22. 17:43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예인들도 타격을 받아 운영 중이던 가게를 폐업하거나 잠정 중단하고 있는 상황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불황은 올 겨울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 번지면서 그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홍석천 "18년 만에 처음이다"

연예인들이 운영하던 가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잘 알려진 연예인 자영업자인 홍석천도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손실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오래 운영한 식당들을 정리했습니다.  "이태원에 이렇게 사람이 없는 건 18년 만에 처음이다. 전에 비하면 매출이 20%다." 말하며 가게를 정리했다고 밝혔죠. 



강재준 "인테리어 하는 것은 몇 주, 때려 부수는데는 한 시간만에.."

또한 방송인 강재준 이은형 부부도 최근 코로나19로 식당을 접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들 부부는 연남동에서 최근까지 3년 동안 문어숙회 장사를 했다고 밝혔는데 최근 폐업했다고 알렸죠. 강재준은 "5월에 폐업하면서 엄청 울었다. 인테리어를 하는데는 몇 주가 걸렸는데 때려 부수는데는 한 시간도 안 걸렸다. 그냥 눈물이 났다"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이종석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했으나 현실적인 문제로.."

배우 이종석은 군 복무 중에 코로나19 여파로 브런치 카페를 폐업했습니다. 해당 브런치 카페 측은 SNS를 통해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저희 매장도 정상적인 운영이 장기간 이뤄지지 못했다. 장기 휴업같은 방법을 강구했으나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들로 더 이상 운영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알렸습니다. 


 

오정연 "영업중단, 속상하고 안타깝지만.."

폐업은 아니더라도 영업 중단을 선언한 연예인도 있습니다. 아나운서 오정연은 본인 SNS에 "내일부터 다시 영업 중단할 예정인 카페 앞에서 쉬이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많이 속상하고 안타깝지만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은 분명히 있고 상황을 빨리 받아들이고 차선책을 고안해 실천하는 게 상책"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노홍철 "영업중단, 다시 직접 뵐 좋은 날을 기다리며"

노홍철의 베이커리 카페도 휴업 상태입니다. 노홍철은 자신의 가게에서 직접 구운 빵을 복지 시설에 기부해왔는데요. "다시 직접 뵐 좋은 날을 기다리며 우리 성실한 직원들이 홍철양과자세트를 더 많은 분들께 더 맛있게 구워서 더 정성껏 보내드릴게요. 재오픈하면 바로 공지 올리겠습니다" 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또한 빵 전국 배송 서비스는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코로나 19가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재확산 됨에 따라 대응을 위해 여러가지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5인 이상 모임금지'라는 강력 정책을 내기도 했죠. 슬프지만 앞으로도 자영업자들의 타격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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