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옆, 유치원 친구와 결혼에 골인한 배우

인연은 어디서 어떻게 이어질지 모르죠. 하지만 유독 운명같은 인연으로 엮어져 결혼까지 골인한 커플들이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 해볼 커플도 바로 그러한데요. 오늘은 배우 겸 트로트 가수인 일민의 운명같은 만남에 대해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2008년 '보석비빔밥'으로 데뷔

올초 미스터 트롯에 출연해 '상위 일프로'라는 곡으로 사랑받은 일민. 배우이자 아버지인 이동준의 영향으로 배우 겸 트로트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2008년 드라마 '보석비빔밥'으로 화려한 데뷔를 한 바 있습니다.

보석비빔밥 (2009, MBC) 이후에는 사랑을 믿어요 (2011, KBS2), 노브레싱 (2013), 저 하늘에 태양이 (2016, KBS2) 등이 있고, 예능에도 몇 번 출연한 이력이 있습니다. 최근 '미스터트롯'에 참가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버지는 바로..."

일민은 어렸을 때부터 그림에 소질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그림 쪽으로 가려고 미국에 유학까지 갔는데 하다보니 아버지의 길을 따라왔다고 밝혀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아버지는 1990년대 배우로 큰 인기를 얻었던 이동준으로 현재는 트로트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이죠.

"현재 부인은 유치원 친구였죠"

최근 방송에 출연해 2년 전 결혼했음을 밝힌 일민은 놀랍게도 아내가 유치원 친구였다고 밝혔습니다. "아파트가 새로 지은 곳이라 유치원생이 둘 밖에 없어서 베프가 되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는 군대 전역하고 그 친구도 유학을 다녀와서 간만에 만남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사귀게 됐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예뻐보여 다음날 또 만나게 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연애 끝에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는데요. 결혼하기 2주 전에 호텔에서 로맨틱하게 분위기를 잡다가 반지를 꺼내서 몰래 껴주며 프로포즈를 했다고 하는데요.

감동받은 아내가 눈물을 너무 흘릴 때의 우는 모습도 너무 예뻤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봐온 관계라 서로 너무나 잘 알고 있어 좋다는 부부. 앞으로의 결혼 생활도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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