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신 찍다가 비밀 연애 들킬뻔 했다는 배우 커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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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신 찍다가 비밀 연애 들킬뻔 했다는 배우 커플

∴∞∴ 2021. 4. 13. 17:06

배우들은 비밀 연애 시 숨겨야 하는 눈들이 많습니다. 일터인 촬영장에서 스탭들이나 관계자들에게 먼저 들키기 쉽상인데요. 오늘은 키스신 찍다가 비밀 연애를 들켰다는 배우 커플의 일화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바로 배우 박성웅과 신은정의 연애담입니다.



드라마에서 눈 맞아 비밀연애 시작

박성웅과 신은정은 2007년 방영된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통해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철저한 비밀연애로 촬영장에서도 커플 임을 숨겨야 했다고 합니다. 이 둘은 사귀다가 헤어질 뻔했던 위기도 털어놓은 바 있는데요. 



"헤어질 뻔한 위기도 있었죠"

술을 좋아해 술자리를 자주 가졌던 박성웅을 위해 매번 신은정이 집까지 대리기사 노릇을 해주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상황이 계속해서 이어지자 큰 싸움으로 이어졌습니다. 신은정이 한 달동안 데려다 주다가 더 이상 못하겠다고 폭발한 적이 있었다고 하죠.



박성웅 '잊을 수 없는 첫 키스신'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의 키스신 촬영 에피소드도 잊을 수 없다고 전했는데요. 촬영 시엔 이미 사귀고 있을 때로, 박성웅은 키스신 자체가 처음이라 더욱 더 떨렸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잘 어울렸던 두 사람의 케미 때문이었는지 스태프 120명이 와서 구경했다고 하는데요.



120명 사이에서 키스신 찍은 이유

120명을 속여야 하는 키스신이라 서로 너무나 긴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때 진한 키스신 대신 가볍게 뽀뽀로 마무리하며 들통나지 않고 위기를 모면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엉뚱한 상황에서 발각되고 말았습니다.



"비밀연애 들킨 이유는요.."

신은정이 촬영 중에 특수효과 장치에 부딪히면서 이가 깨진 상황, 그 소식을 듣고 박성웅이 너무 놀라 감독님을 밀치고 뛰어와주며 걱정하는 바람에 들통났다고 전해집니다. 이들은 결국 교제 1년 6개월 만에 2008년 결혼에 골인하게 되는데요.



전재산 300만원이었던
박성웅과 결혼한 이유?

신은정은 전재산이 3백만 원밖에 없었던 박성웅과 결혼하게 된 계기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신은정은 "그 사람의 경제력보다 배우로서 잠재력을 크게 봤던 것 같다. 남편이 못 벌면 내가 벌면 되겠단 마음으로 결혼했다. 남편이 해맑고 아이 같은 면이 있는데 그게 결혼 포인트였다"라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이 부부의 최근 근황은?

이 부부는 행복한 결혼 생활 못지 않게 배우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우 박성웅은 크랭크인한  '더 와일드'의 주연을 맡았고, 배우 신은정은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에서 경단녀 역할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연예 활동과 결혼 생활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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