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제주도 아닙니다" 한국인들이 꼽은 '살고 싶은 국내 도시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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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제주도 아닙니다" 한국인들이 꼽은 '살고 싶은 국내 도시 5'

∴∞∴ 2020. 7. 28. 10:38

최근 '국내 한달살기'가 흥하면서 아예 거주지를 옮기는 추세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코로나 19 이후 실업자, 프리랜서가 늘어나면서 이런 추세는 더욱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갤럽에서는 최근 한국인들이 살고싶어하는 도시가 어디인지 조사를 했는데요. 어디일지 알아보겠습니다.

제주도 점점 사그라드나요?

'제주앓이'로 까지 이어졌던 제주열풍이 사그라드는 것일까요.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살고 싶은 도시로 꼽혔던 제주가 5년만에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도시가 2위를 차지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위 대구 (3%)

동성로를 비롯한 대구의 번화가는 대체적으로 깔끔하며 유동인구가 넘쳐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구 정중앙에 위치한 동성로와 중구 일대의 접근성이 지나치게 좋아서 동성로 중심의 굳건한 단일도심 체제가 늘 유지되고 있습니다.


4위 대전 (4%)

한밭수목원, 샘머리공원등 여러 공원이 있으며 도시와 공원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어 환경적으로 좋다는 점을 큰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대프리카'로 불릴 정도로 덥다는 것을 단점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3위 제주 (11%)

제주는 올레길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관광 자원화하는 데 성공해, 국내외 관광객뿐 아니라 이주하는 사람도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 정부의 사드 배치 발표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했고, 2018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네요. 하지만 최근 코로나 19로 여행 선호지역 1위로 꼽히고 있습니다.


2위 부산 (13%)

부산은 국내 제1의 항구 도시죠. 부산하면 떠오르는 대표 명소 해운대는 2009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 백화점 개관과 더불어 초고층·고급 주거지로 화려하게 치장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감천문화마을, 갈맷길 등 과거와 다른 매력으로 관광객들을 끌고 있습니다.

1위 서울 (21%)

'서울공화국'이라는 말이 돌 정도이죠. 서울은 한국의 수도이자 정치·행정·경제·문화·교통의 중심지입니다. 지방인들이 한 번은 꼭 살아보고 싶다는 서울은 할 것이 너무나 많죠. 문화 생활을 하려면 꼭 와야한다고도 하죠. 또한 교육열이 높은 한국인들이 아이들 교육때문에 무리해서라도 오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 외 1% 이상 응답된 도시는 전주, 청주, 속초 등입니다. 수도권 주민이 살고 싶은 도시로 서울을 가장 많이 답했듯, 지역별로도 해당 지역 거점 도시가 가장 많이 꼽힌 것으로 확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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