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압수입니다" 국가별 특이한 반입금지 품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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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압수입니다" 국가별 특이한 반입금지 품목

∴∞∴ 2020. 6. 19. 10:17

현재는 볼 수 없는 공항 풍경. 하지만 몇 달 전만 해도 사람이 바글바글했었죠. 인천공항만 하루에 몇 십만명이 다니던 적도 있었을 만큼 많은 입국객들로 가득 찼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만큼 별 일을 다 겪는다는 공항 풍경. 이 중 가장 재미있는 풍경이 많은 곳은 다름 아닌 수하물 검사입니다.

국가마다 다양한 금지 품목이 있다는건 대부분 아는 사실이죠. 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금지 품목이 있어 논란이 되곤 하는데요. 물품을 압수당하거나 과태료를 물게 될 수 있어 미리 숙지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실수하고 가져오기 쉬운 나라별 반입 금지 품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미국에 갈 땐 FDA 인증을 받지 않은 의약품이나 한약재를 가져가서는 안됩니다. 라면과 만두, 순대, 소시지, 육포같이 고기가 들어간 육가공품도 금지 품목들인데요. 적발되면 최소 3백 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물품까지 몽땅 압수당할 수 있습니다.

일본

일본은 많은 국가에서 반입금지를 하는 동물과 식물류, 육가공품이 금지 품목으로 지정돼있고요. 다른 나라와 다른 특별한 반입금지 품목도 있죠. 특이하게 음란물과 가짜 상품 등도 제한된다고 합니다.

중국

씨앗 등 식물류, 육가공품의 반입이 금지돼 있고요. 정치, 문화 등에 유해한 인쇄물이나 사진, 컴퓨터 자료 등을 가지고 갈 수 없으며, 반려동물의 경우, 동물검역증과 면역접종증서를 소지했을 때 한 마리에 한해 반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공통 - '그 것'으로 오인할만한 음식 반입금지

일부 국가에서는 이 것을 압축된 대마초로 오인하기도 하는데요. 대마초와 냄새도 얼추 비슷하고 색깔도 똑같은 대마초는 요원들의 의심을 사기 쉽습니다. 바로 쑥떡인데요. 실제 한 여행객이 쑥떡을 캐리어에 넣고 호주 공항을 통과하려다 붙잡혀 두 시간 동안 검사를 받은 적도 있죠.

그 밖에

또한 싱가포르는 껌과 전자담배, 호주는 참치 캔, 장아찌 같은 식품 등 음식의 반입을 엄격하게 제한합니다. 또한 한국인이 많이 챙겨가는 김치도 해당된다고 하니 짐을 싸실 때 잘 숙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또한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조금 독특한 반입금지 제품이 있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새 옷을 3벌 이상 가져갈 수 없다는 특이한 룰이 있죠. 태국은 태국 극기가 들어간 제품은 안된다고 하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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