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마스크 쓰다 걸리면 체포되는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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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마스크 쓰다 걸리면 체포되는 나라

∴∞∴ 2020. 4. 26. 20:59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점차 줄어들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세계 확진자는 하루하루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코로나 19에 대응하는 방법들은 국가마다 제각기 모두 다릅니다. 다양한 대응법을 보는 것도 흥미있는 이슈가 되고는 하는데요.

이런 대응법에서부터 국가의 성향을 엿볼 수가 있습니다. 이 중 우리의 상식선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대응법들 때문에 화제가 되고는 합니다. 오늘 안내해드릴 이 국가도 포함이 됩니다. 어떤 나라 이야기일까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뭔가요?

이 국가의 기자들 의견에 따르면, 이 나라의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라는 단어를 언급하는거 조차 금지하고 있으며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또한 놀랍게도 마스크를 착용하면 체포까지 당한다고 하지요.

버스 정류장, 길거리, 거리 곳곳에 국민들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언급을 하는 사람이 있는지 감시하는 직원들이 존재합니다. 마스크를 쓴 사람 또한 그 자리에서 바로 체포할 것이라고 대통령이 엄포를 놓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언론 통제가 심각한 국가

정부와 언론에서도 물론 언급이 금지되어 있으며, 기사나 책을 출판하는 것도 통제당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는 직장, 병원 및 학교에 배포된 보건 책자에서도 제거되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은 대부분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존재를 이미 알고 있습니다.

중국,이란, 브라질 및 미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의 지도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에 대한 정보를 억제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퍼뜨렸다는 비난을 받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단어 자체의 언급을 금지하는 것은 전례가 없던 사례입니다.

이 나라는 어디일까요? 바로 투르크메니스탄입니다.  카자흐스탄, 이란 사이에 있는 중앙아시아 국가입니다. 현재 감염자 수가 높은 국가 이란과도 가까워서 절대 안전해 보이지가 않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확진자 수 0인 코로나 청정국"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는 0명이라고 주장을 하면서,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몇 가지 중요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져 의문을 품게 합니다. 모든 스포츠 행사, 헬스장, 레스토랑 및 카페는 3월 24 일부터 임시 휴업 명령을 내렸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언론 자유 부문'에서 최악의 국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중앙 아시아 국가의 언론이 유난히 통제와 은폐가 심한 국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은폐할걸 은폐해야지요. 국민들의 건강과 연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제대로 된 대응 방법을 모색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