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주의였던 여배우, 교제 두 달만에 결혼 발표하게 한 배우자 정체

"복고 댄스 퀸이라고 불리우던 저는..."

과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복고댄스를 선보이면 활약했던 가수가 있습니다. 최근엔 배우로 더욱 더 활약하고 있는 배슬기입니다.  배슬기는 2005년 프로젝트 그룹 더 빨강 멤버로 데뷔한 후 솔로 가수와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현재 유튜버, 배우로 활동중인 배슬기

현재는 유튜브 채널 '배슬기의 슬기로운 생활'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데요. 배슬기는 작년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로 "함께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을 만났다.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라며 결혼 소식을 조심스레 밝혔습니다.

교제 2개월만에 결혼 발표

"앞으로의 남은 인생은 이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이런 행복한 생각을 하게 해 준 제 남자는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라며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마음을 움직인 남편의 정체

당시 배슬기는 예비 신랑의 정체를 직접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후 그가 심리섭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심리섭은 1988년생으로 배슬기보다 두 살 연하인 유튜버인데요. '리섭TV'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9.5만명 유튜버인 남편

그는 현재 29.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사회.경제.연애 심리.정치 등과 관련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알고보니 배슬기는 본인의 어머니의 소개로 심리섭의 인터넷 방송을 처음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결혼 결심하게 된 계기는.."

배슬기는 비혼주의를 선언했던 후 심리섭과 연애 2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사연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배슬기는 어머니의 권유로 그의 유튜브를 보고 팬이 되었고, 이후 그와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전했는데요.

배슬기는 이후 그의 프로포즈를 3번 넘게 거절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실 저는 엄마랑 같이 살아서 결혼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만나서 대화를 나눠 보니까 결혼 상대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결국 사귀기로 한 두 달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는 연애 비하인드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입주 한달된 신혼집 공개?

이후 '아내의 맛'에 출연해 입주 한 달 된 도곡동 신혼집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는 11년 전 구입한 가방 하나도 버리지 못하는 배슬기의 알뜰한 면모를 드러냈는데요. 이런 와중 42만원의 전기세 고지서를 감추는 남편과 투닥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알콩달콩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여줬죠. 앞으로의 두 분의 활약 또한 응원하겠습니다.

[픽토리 콘텐츠들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 - PI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