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에 첫 키스, 며칠 뒤 부모님께 인사드렸죠" ..

연애&결혼

"첫 만남에 첫 키스, 며칠 뒤 부모님께 인사드렸죠"

∴∞∴ 2021. 5. 3. 17:52

지난 3월부터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한 국제부부 미카엘 셰프와 요가 강사 박은희 부부의 초고속으로 결혼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한지 올해로 3년차인데 여전히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사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첫 날에 이혼 고백부터

미카엘은 아내 박은희를 처음 만났을 때 '운명'이라고 느꼈고, "이 사람 꼭 잡아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첫 날에 식사를 마치고 이혼한 경험이 있음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사실 박은희는 미카엘의 이혼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녀 역시 혼인 신고를 하지는 않았지만 신혼 초 헤어진 적이 있어서 그의 심경을 백번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미카엘은 연애를 시작하고 나서 자신의 이혼 사실이 드러났을 때 상대방의 태도가 달라지는 것을 여러 번 봤었기에 박은희에게 이 사실을 미리 말했었다고 하는데요. 아내 역시 그의 심정을 너무나 잘 알기에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며 눈물을 짓기도 했습니다.



첫 날에 키스

미카엘은 연애 시절 아내에게 파워 직진으로 애정을 구애했다고 하는데요. 첫 만남에 키스를 했고, 이에 대해 박은희가 왜 그랬는지 묻자 미카엘은 "당신이 먼저 했잖아요"라며 서로 다른 주장을 했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만난 지 일주일 만에 부모님을 소개한 것은 미카엘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뒤에 바로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결혼식 대체한 이 것?

당시 서울에 살고 있던 미카엘은 남양주에 사는 박은희와 장거리 연애를 하는 것이 힘들어서 같이 살자는 혼전 동거 제안을 했습니다. 이전의 실패를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았던 박은희는 고민이 많았다고 했는데요. 그러나 미카엘은 유럽에서는 흔히 있는 경우라 이상할 것이 전혀 없다고 답했습니다. 결국 혼전 동거부터 시작해서 혼인 신고를 하고 가족들과 조촐한 식사로 결혼식을 대신했다고 합니다. 


미카엘의 건물주는 아내

지난 3월 15일에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에서 미카엘♥박은희 부부의 4층 독채로 된 새 레스토랑이 공개되었는데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이 건물의 주인은 바로 아내 박은희였는데요. 이를 들은 MC들은 “미카엘 결혼 잘했다”, “아내한테 잘해야 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공사현장에 방문한 두 사람은 2층은 레스토랑의 주방과 메인홀로 구성하고, 3층은 단체석과 창고, 사무실 그리고 4층은 두 사람의 새 보금자리인 신혼집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때 미카엘은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박은희에게 존댓말을 하며 공손한 직원의 모습을 해서 보는 이들을 웃게 했습니다. 아무쪼록 오픈 예정인 레스토랑과 결혼 생활 계속 해서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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