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못 참아' 펜션 측이 손님 욕하며 SNS에 올린 내부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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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못 참아' 펜션 측이 손님 욕하며 SNS에 올린 내부 사진

∴∞∴ 2021. 4. 26. 17:22
왜 펜션은 퇴실 시에 청소해야 할까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습니다. "펜션은 왜 청소를 하고 나와야 하는거죠?"라는 제목의 글이었습니다. 내용에는 "모텔은 양심상 너무 지저분하지 않게 정리하면 되는데 왜 펜션은 퇴실할때 분리수거며 청소며 이불정리며 다 해놓고 나가라고 하는거에요?"라는 내용이었는데요.

 



댓글에는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펜션은 예약할 때 '이용시 주의사항'에 설거지, 쓰레기 분리수거 등을 해야한다고 공시하기도 하는데 왜 사전에 알고 예약했으면서 지키지 않느냐는 의견과 반대의 입장이 팽팽히 대립했습니다.


펜션 청소 해야한다 VS 왜 해야하나

글쓴이를 비판한 네티즌은 펜션 청소가 기본 매너라고 말합니다. 펜션을 예약할 때부터 투숙객이 뒷정리를 하기로 약속한 상황이라는 겁니다. 반대의 입장은 "어차피 다시 청소할텐데 왜 이런 것까지 투숙객에게 시키냐"라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펜션 측이 올린 충격적 사진.JPG

한 커뮤니티에 펜션 주인이 올린 '투숙객이 다녀간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죠. 펜션 측에서는 예약금 안에 기본적인 청소 비용이 포함되어 있는건 맞지만 투숙객도 최소한의 양심은 지켜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실제 이용객이 도를 넘어설 정도로 방을 더럽히는 사례는 흔하다고 토로합니다.



물건을 파손하고 도망가는 사례, 방 안 이 곳 저 곳 토해 놓은 흔적 등등 예상을 뛰어넘는 무개념 행동으로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는 '퇴실 시 청소'라는 안내문이라도 내 걸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청소비는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조금의 청소조차 하지 않는 투숙객에게 받는 비용이랄까요" "비품 도난은 비일비재하죠. 수건 같은 건 기본이고요. 그릇이나 냄비 같은 식기도 자주 사라져요" 등등의 펜션측 의견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펜션 비품을 도난해가는 도둑 투숙객도 있습니다. 펜션 측은 완벽한 청소는 바라지 않으니 최소한의 예의만은 지켜달라고 호소합니다. 숙박비를 냈다고해서 주인에게 모든 서비스를 요구하는 것은 '갑질'이라는 것 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한가요?

펜션 청소의 책임 여하를 두고 팽팽하게 찬반 토론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한가요? 이 것에 대한 답은 사실상 없습니다. 상대를 배려하며 조율해 나가는 것이, 유일하게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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