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 냈더니 회사에서 백지수표를 줬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오히려 흥하고 있다는 홈쇼핑. 요즘 많이들 이용하실텐데요. 홈쇼핑 매출은 쇼호스트가 누구냐에 따라 결정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의 주인공 역시 완판을 기록하는 간판 스타로 이름나있는데요. 

홈쇼핑계의 전지현?

이번 사연의 주인공은 ‘홈쇼핑계 전지현’이라 불리는 쇼호스트 동지현씨 입니다. 분당 매출 1억 원, 연 매출 4000억 원, 추정 누적 매출액 8조 원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홈쇼핑 매출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쇼호스트 경력 22년차로, 홈쇼핑을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죠.

신입시절 누구보다 노력했던 이유

하지만 이런 그에게도 신입 때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합니다. 저조한 판매 실적과 방송 사고 등 힘든 일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이후 재계약 당시 대기업 연봉을 받았던 동기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연봉을 제안받았고, 차별에 분노한 그녀는 피나는 노력 끝에 1년 뒤, 동기들의 실적을 넘어섰습니다.

"사실 항공사 승무원이었습니다"

사실 그는 항공사 승무원 일을 하다가 이 일을 얼떨결에 시작했다고 '쇼호스트가 된 계기'를 밝힌 바 있습니다. 그녀는 '쇼호스트를 시작하게 된 뒤로는 새벽 3시 이전에 자지 않으며 노력했다'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일하는 와중 '홈쇼핑의 매출액이 대기업보다 높다'는 말에 현타를 느꼈다고 하는데요. 이런 와중 몸이 안 좋아 수술을 하게 되면서 사표를 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표를 내자 놀랍게도 백지수표를 주며 방송시간대까지 원하는 대로 맞춰주겠다는 요구를 했다는데요. 하지만 이런 조건을 포기하고 결국 다른 회사로 이직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쇼호스트의 페이는.."

 

흔히들 억대 연봉의 대표적인 직업으로 알고 있는 쇼호스트. 하지만 역량과 능력에 따라 좌우된다고 하는데요. 경력이 쌓이면 프리랜서 페이로 지급된다고 합니다. 쇼호스트는 신입 2년 이후, 프리랜서 페이가 적용되면서 회당 페이를 받는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회사들 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회당 페이는 연차와 전년도 실적, 매출 등에 따라 평균 회당 20만 원에서 50만 원 사이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매월 방송 횟수에 회당 페이를 곱하면 그 달의 급여가 된다고 하죠. 또한 의외로 인센티브가 없다고 합니다.

 

방송 이후로는 새벽 3시 이전에 자본 적이 없다는 그녀. 뭐든지 쉽게 얻어지는 결실은 없나봅니다. 연매출 4000억 정도를 기록하며 놀라운 실적 파워를 보여준 쇼호스트 동지현씨의 앞으로의 활약 또한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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